울산과학대학 무룡축제가 24일~26일  동부캠퍼스에서 열린다. 무룡축제는 올해로 35회째.

 24일 오후 2시 재학생들의 작품전시회 테이프 커팅식으로 운을 뗀 뒤 오후 7시 무룡축제 개막식을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다음날인 25일 오후 6시엔 우수동아리와 우수작품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26일 오후 8시 30분 폐막식이 있다.

올해 무룡축제는 '영 페스티벌' 'UC페스티벌' '열정 페스티벌'의 세 가지 테마로 구성돼 울산과학대학 재학생 뿐만 아니라 울산지역 청소년과 지역 주민이 함께 하는 문화 한마당으로 마련된다. 

 24일 열리는 '영 페스티벌'은 댄스, 음악 등 지역 고교생 동아리들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인기그룹 VOS의 초청공연도 있다.

울산과학대학 재학생들과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UC페스티벌'은 3일간의 축제 내내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동아리공연, 취업캠프, 바자회, 먹거리장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고 인기 가수 DJ DOC 가 초청공연을 펼친다.

울산MBC 공개녹화 프로그램인 '열정 페스티벌'은 행사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대규모 콘서트로, 축제 마지막 날인 26일 저녁 7시 체육공원에서 1시간 반 동안 열린다.  인기가수 데프콘이 사회를, 호텔조리과 재학생들의 '난타'공연을 비롯해 빅뱅, 노브레인, 다이나믹듀오, 맥시멈크루, 박주희 등 유명 가수들의 공연이 이어진다.

축제는 테마불꽃놀이와 함께 피날레를 장식하게 된다.

 무룡축제 준비를 총괄하고 있는 이수식 산학협력처장은 “재학생에게는 즐거운 추억을, 지역주민과 청소년에게는 의미 있는 문화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행사준비와 진행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학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울산예총과 동구문화원이 주관하는 나눔예술제를 열었으며, 주말에는 UC독서광장과 영어광장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10월 문화의 달을 맞아 다채로운 문화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