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 태연학교 전공과(가정생활과 2학년) 조경아 학생

울산 북구 태연학교(교장 김병호) 전공과(가정생활과 2학년) 조경아 학생이 지난해 12월 울산광역시 북구청 친환경급식센터 장애인 일자리 사업에 지원, 수많은 지원자들과 경쟁해 공공기관 장애인 일자리 직원으로 합격했다.

조경아 학생은 지난 1월부터 울산광역시 북구청 장애인 인권센터 사무실로 출근하여 당당한 사회인으로서 첫걸음을 내딛게 되었다.

조경아 학생은 “그동안 학교에서 배운 도서관 사서 업무와 교무실 행정보조 업무 등이 도움이 되었으며, 학교에서 복지 일자리 업무를 경험하였기 때문에 앞으로의 일도 자신 있다”고 소감을 말했다.

조경아 학생은 재학 중 취업에 대한 강한 의지가 있었고 취업에 필요한 다양한 기능과 기술을 습득해 취업준비에 만전을 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교내 도서관 관리와 교무실 행정 업무 등을 지속적으로 해오면서 사회에서 필요한 직업기능을 습득했다.

김병호 교장은 “학생들의 개개인의 직업 흥미와 적성을 개발하여 보다 많은 졸업생이 취업할 수 있도록 진로·직업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