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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울주군당협위원장 최종 후보 '이변'원전유치 3선 군수 탈락, 무명 인사 등 3명 최종후보에
박석철 | 승인2019.01.09 16:13
210개 울산지역 각 단체로 구성된 신고리5·6호기백지화울산시민운동본부가 2017년 10월16일 오후 울산시청 앞에서 "신고리 5·6호기 건설재개 공론화과정에서 왜곡된 정보가 전해졌다"면서 주민 피해대책을 제시할 것을 요구하는 108를 하고 있다. 2019년 1월 8일 한국당 울주군당협위원장 최종후보에 신고리 5.6호기 유치 장본인 3선의 신장열 전 울주군수가 보가 탈락했다

4선 강길부 의원의 탈당으로 공석으로 있는 자유한국당 울산 울주군 당협위원장 공모에 7명이 도전장을 던져 최종 후보 3인이 가려졌다. 최종 후보군을 두고 일각에선 의외의 결과라는 평이 나온다. 

한국당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지난 8일 울주군 당협위원장 최종후보로 김두겸 전 당협위원장, 서범수 전 울산경찰철장,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 등 3명을 발표했다. 

당초 관심을 모았던 3선을 지낸 신장열 전 울주군수의 탈락이 눈에 띈다. (관련기사 : 한국당 울주군당협위원장 공모에 우려가 나오는 이유)

신 전 군수는 이미 여러기의 원전이 있는데도 또다시 신고리원전 5·6호기를 추가 유치해 울주군을 원전 최다지역을 만든 장본인이다. 이에 문재인 정부의 탈핵 정책에 반발하는 한국당 친원전 정책과 맞아떨어지는 인물로 간주됐지만 한국당의 울주군 당협위원장 최종 후보군에서 탈락해 주목받았다.

이외 윤시철 전 울산시의회 의장, 한동영 전 울산시의원도 다크호스로 주목받았지만 탈락했다. 방송 아나운서 출신의 정연국 전 청와대 대변인의 정치도전도 탈락으로 귀결됐다.

반면 지난 2016년 총선 당시 친박으로 분류됐던 김두겸 전 당협위원장과, 수년 전의 울산경찰청장이라는 이력의 서범수 전 청장, 이름이 거의 알려지지 않은 장능인 미담장학회 상임이사의 최종후보군 선정은 다소 의외로 여겨진다.

한편 한국당 조강특위는 울주군 당협위원장 후보 등 전국 15곳의 당협위원장 후보자 36명을 결정했고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15개 해당지역에서 공개 오디션을 실시한다. 이어 15일 단수후보를 선출해 김병준 비대위에 추천한다.

한국당 조강특위는 "공개오디션은 한국당에서는 처음 실시하는 것으로 TV 오디션 프로그램인 '슈퍼스타K' 방식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면서 "하루 5곳씩 '토론 배틀'을 벌이고 이를 유튜브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공개 오디션은 지원자간 상호 토론, 조강특위 위원들과의 질의응답 순으로 해당지역 당 각 1시간씩 진행되며 평가단이 현장에서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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