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너지고등학교 2학년 한성대(전기기기 기능생) 학생이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2018.10/5~12, 전라남도)에 참가해 은메달을 수상했다.

울산 북구 울산에너지고등학교(교장 이현복) 2학년 한성대(전기기기 기능생) 학생이 ‘제53회 전국기능경기대회’(2018.10/5~12, 전라남도)에 참가해 은메달을 수상했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먼저 각 시도 지방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하여 금․은․동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이 다시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출전해 각 직종의 숙련된 전문기능기술을 겨루는 대회다.

전국기능경기대회는 기능영재 양성을 통해 각 산업현장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는 디딤돌이 되기에 53년의 오랜 역사를 가진 전문계고 학생들에겐 가장 큰 대회라고 울산교육청은 설명했다.

울산에너지고는 전국기능경기대회 50개 직종 중 전기기기 직종에 출전해 이 직종에서 3년 연속 메달수상이라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6년도 은메달 수상, 2017년도 동메달 수상, 2018년도 은메달 수상으로, 울산에너지고는 명실상부한 전기기기 직종의 명문학교로 발돋움했다.

또한 기능대회에서 메달을 수상한 학생들은 삼성전자, 삼성물산에 취업해 왔기에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고, 이런 결실을 위해 지도교사 및 관계자와 학생들이 휴일도 없이 기능 훈련에 최선을 다했오고 있다.

이현복 교장은 “우리학교는 산업수요맞춤형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기기기 직종이 본교 교육과정과 부합하여 선택과 집중의 훈련 결과로 얻은 결과인 만큼 앞으로도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탄력적인 교육과정운영과 기업이 원하는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데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