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 현대고등학교(교장 노재붕)가 7월 21일부터 8월 1일 경남 창녕스포츠파크에서 열린 “2018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결승전에서 인천 대건고를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왕중왕전에서 현대고는 섬세한 조직력과 날카로운 공격으로 득점 25점, 실점 8점으로 활기 있고 재미있는 축구의 진면목을 보여 주었다. 특히 주장인 박정인 9골을 포함해 8명의 선수들이 고른 놀라운 득점력을 발휘했다.

대회 최우수선수상은 김대희, 최다득점상은 9골을 기록한 박정인, GK상은 임채훈 학생이 받았고, 최우수 감독상은 박기욱 감독, 최우수 코치상은 정영춘 코치가 수상했다

노재붕 교장은 “2018 아디다스 K리그 주니어 B조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에서 10전 전승으로 4년 연속 우승과 더불어 이번 2018 대교눈높이 전반기 전국고등축구리그 왕중왕전에서 우승한 원동력은 설립자인 고정주영 명예회장의 창학정신에 바탕을 둔 올바른 인성과 도전정신에서 비롯되었다. 

여기에 창의·융합적인 축구로 접목한 박기욱 감독과 코치진의 열성적인 지도와 박정인 주장을 중심으로 모든 선수들이 하나가 된 마음으로 매경기 새롭게 변화하고 한결같은 팀플레이로 선수 개개인의 역량을 극대화한 결과로 현대고는 명실상부한 남자축구 최강자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더 입증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