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자유한국당 울산시장 예비후보가 17일 오후 2시 종범빌딩(남구 삼산로 243 소재)에서 지지자 (주최측 추산)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전캠프 개소식을 가졌다.

김기현 예비후보는 비전캠프를 200여명으로 구성하고 임명장을 수여 했다.

비전캠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이채익 국회의원, 김상만 전 교육감, 김무열 울산의정회장, 정영자 전 평통부의장, 이동준 전 울산대 총학생회장을 각각 임명했으며 이채익 공동선대위원장은 총괄본부장을 겸임한다고 밝혔다.

캠프의 상임고문으로는 김명규 전 부시장, 고문단으로 김성렬 남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김성보 전 북구의회의장, 김팔룡 전 울산시의회의장, 박종해 전 울산예총회장, 박진구 전 울주군수, 서진익 6.25참전용사회장을 임명했다.

자문위원회는 위원장 최병국 전 국회의원을 필두로 권인호, 김철욱, 성주향, 송덕출, 이필남, 조용수, 한분옥으로 구성되었으며, 특보단장으로 김두겸 전 울주군 당협위원장과 문병원 울산시의원을 공동 임명했다.

캠프 부위원장단으로 공태복, 신말선, 이성희을 각각 임명했며, 직능 본부장단에 김정섭, 김은희, 박창현, 오차출, 박재만, 이용달, 천미경, 이병호를 각각 임명하였고,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김태호 JC전국중앙회장을 임명했으며 법률지원단장으로 김재권·류경문 변호사를 각각 임명했다.

김기현 예비후보는 “비전캠프에 참여를 원하시는 분이 많아 향후 각 분야별 전문가를 모셔 울산의 현안과 과제를 정확히 진단, 파악하고 나아가 미래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라면서, “시민소통 창구를 강화하여 시민들에게 주권을 돌려드리는 선거대책위원회가 되도록 보강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채익 선대위원장 인사말을 통해 “김기현 후보는 강직하고 신념 있는 인물로 주울야세(낮에는 울산에서 밤에는 세종에서)하며 일한 분이다”라고 강조하며 “한국 갤럽조사에서도 일 잘하기로 1등을 계속한 인물로 지역경제가 흔들릴 때는 준비된 김기현 후보만이 이 파고를 넘을 수 있다”라고 했다.

이동준 공동선대위원장은 “울산의 날씨는 따뜻하지만 흐리고 있다. 4월 고용동향을 보면 5.9%의 실업률 청년문제 갈증이 심하다”면서 김기현 후보가 “울산청년 갈증을 해소시키는 시원한 사이다가 되어 달라”고 당부하면서 당당하고 소신 있는 일꾼 김기현을 응원했다.

남현 스님은 축사에서 “용기 있고 지혜롭고 덕이 있는 후보는 김기현 시장후보로, 고용안정과 민생경제로 걱정인 울산이 꿈과 희망으로 가득찰 수 있도록 될 수 있기를 희망 한다”고 응원했다.

김기현 울산광역시장 예비후보는 후보자 인사말씀 전에 부인 이선애 여사에게 깜짝 공개편지를 읽어 참석자 모두를 감동하게 했다.

이날 개소식에서 시당의 청년위원장이 김기현 후보에게 빨강운동화를 증정하고 승리를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