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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존중하라" 김종훈 의원 농성홍준표 대표의 '빨갱이 발언' 사과 등 요구
박석철 | 승인2018.05.04 15:32
민중당 상임대표 김종훈 의원이 4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한반도 평화&#8231;번영 훼방 자유한국당 규탄> 시국농성에 돌입하기 앞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민중당 상임대표 김종훈 의원이 4일부터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 앞에서 <한반도 평화‧번영 훼방 자유한국당 규탄> 시국농성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농성에 돌입하며 '자유한국당은 남북정상회담 존중하고 판문점선언 국회비준동의하라' '자유한국당은 한반도 평화·번영 훼방 말라' '홍준표는 철지난 빨갱이 망언 사과하라' 등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농성 돌입 기자회견에서 "온 국민이 설레는 마음으로, 남과북이 힘을 합쳐 민족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해나갈 미래를 준비하는데 자유한국당은 계속해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시비질하고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훼방하고 있다"고 운을뗐다.

이어 "급기야 ‘청와대는 주사파’고, ‘문재인대통령이 나라를 송두리째 북에 넘겨주려한다’고 비난을 퍼붓는가 하면, 진보정당인 민중당에 대해서 ‘빨갱이들 두들겨 패주고 싶다’는 철지난 색깔론까지 들먹이고 있다"면서 "남과북이 먼저 손을 잡았으나 북과 미국이 대결의 시대를 끝내야하고 주변국들이 이를 지지하도록 해야할 중대한 시점이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연히 대한민국 국회가 정상회담의 성과를 존중해야하고 힘을 실어줘야한다. 안보에 좌우가 없듯 평화와 번영에 이념이 있을 수 없다"면서 "어떤 경우에도 평화는 정쟁의 수단이 될 수 없으며 당리당략을 뛰어넘어야한다"고 촉구했다.

김 의원은 또한 "자유한국당은 더 큰 죄를 짓지 말아야한다"면서 "남북정상회담을 존중하고 평화와 번영의 새시대로 가자는 국민의 마음을 받드는 길 만이 지은 죄의 백분의 일이라도 갚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해야한다"고 지적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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