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향희 노동당 울산시당 부위원장이 8일 울산 중구의회 가선거구(성안,복산,중앙,학성동) 출마를 선언하고 있다

이향희 노동당 울산시당 부위원장이 8일 울산 중구의회 가선거구(성안,복산,중앙,학성동) 출마를 선언했다.

이향희 부위원장은 이날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구 주민들이 키워주신 이향희가 주민 곁을 지키며 중구의회부터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사회적으로 불고 있는 미투(MeToo) 운동과 침묵을 깬 여성들의 목소리는 불평등한 사회를 좀더 평등한 사회로 바꾸어가고 있다"면서 "그러나 아직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유리천장 지수’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아직까지 우리 사회 곳곳에서는 여성을 비롯한 사회적 약자라는 이유만으로 두껍고 높은 유리천장이 존재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더 많은 여성이, 더 많은 사회적 약자가 자기 목소리를 내고 직접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면서 "세상의 변화를 원하는 의로운 바람 앞에 거대한 적폐와 구태가 더 이상 뿌리내릴 수 없도록 항상 주민들 곁에서 최전선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기초의회 강화를 시작으로 주민직접정치, 말 그대로 풀뿌리민주주의 시대를 열어 가겠다"면서 "정치의 문턱을 없애고 주민참여의 공간을 열고 모든 기득권과 비타협적으로 싸우고 주민중심 직접민주주의실현을 위한 다양한 실험을 중구의회에서 시작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당선되어, 항상 주민들의 곁을 지키며 우리 모두의 삶을 바꾸어가겠다"면서 "중구 주민들이 키워주시고 만들어주신 이향희가 주민들의 삶과 밀접한 중구의회부터 바꾸어 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