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경제/행정
민중당 울산 동구 후보들 "조선업과 지역경제 살릴 것"홍철호·박인경 시의원 후보도 새롭게 가세
박석철 | 승인2018.03.07 16:37
민중당 울산 동구 후보들이 7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가고 지역 현안인 조선산업 극복방안을 제시했다.

민중당 울산 동구 후보들이 7일 공동 기자회견을 가고 지역 현안인 조선산업 극복방안을 제시했다.

이날 민중당은 기존 후보외 새롭게 후보로 결심한 1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 홍철호(동구의회 의원), 2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 박인경(동구지역위 사무국장)을 소개했다. 

민중당 동구 후보들은 "최근 3년간 동구 조선 노동자 3만여 명이 회사에서 쫓겨났고 올 6월에는 해양사업부 원·하청 노동자 약 5,500여 명이 구조조정 될 것이라는 소문도 돈다"면서 "동구의 일자리 위기는 계속되고 있는 것"이라고 우려했다.

이어 "4년 전 18만4천에 달하던 동구 인구는 현재 17만3천여 명으로 줄었다"면서 "대량해고와 늘어난 이주로 지역 상권은 붕괴됐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세계1등 조선소를 만든 노동자와 동구 주민들의 삶이 절벽 앞에 놓였지만, 작년 현대오일뱅크 배당액 중 5,807억 원이 정몽준 이사장이 있는 현대로보틱스로 돌아갔고 로보틱스는 순이익만 1조원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면서 "오일뱅크는 조선산업이 호황일 때 현대중공업 노동자들의 피땀으로 사들인 기업"이라고 밝혔다.  

또한 "동구경제가 무너지는 동안 자유한국당 동구청장과 지방의원들은 무능했다"면서 "주민을 대표하는 행정수장이라면 회사를 찾아 동구경제와 노동자를 위해 재벌의 사회적 책임을 요구하는 것이 온당하지만, 오히려 임단협 과정에 노조를 압박함으로써 사실상 재벌 편인 것을 자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진보구청장 시절 동구예산 확보를 위해 당시 집권여당이었던 새누리당 예결위원장을 찾아간 선례는 당리당략보다 동구발전과 주민을 우선한 것"이라면서 "작년 조선해양플랜트연구원 예산확보를 위해 김종훈 의원은 예결위, 산자부 등을 찾아다녔다"고 상기했다.

이어 "이처럼 관계기관과 장관 등을 만나 동구경제위기에 도움 되기 위해 노력했지만 현 구청장은 무엇을 하고 있나? 동구주민을 위해 진정 치열하게 노력했는지 되묻는다"고 밝혔다. 

민중당 동구후보들은 "조선노동자와 주민생계를 위해 뛰겠다"면서 "3월 말 예정된 정부회생방안에 고용위기지역 지정, 국내 조선수주 및 금융지원 확대, 조선해양플랜트연구원 설립예산 반영을 우선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조선산업 경영에 노동자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면서 "경영권 침해가 아니라 위기 극복을 위한 노사 공동의사결정구조를 만드는 일이다. 법제화를 위해 사회적 힘을 모으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동구청장 직속으로 노동정책 관련 기구를 신설하고, 조선산업 경영에 노동자들과 동구주민들의 여론이 전달될 수 있도록 행정력도 보탤 것"이라고 약속했다.
 
또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이 정부지원에서 소외받지 않도록 동구청 산하에 중간지원조직도 만들겠다"면서 "중소상인들을 위한 제도적 장치가 필요하다. 정부와 구청지원에서 동구주민들이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는 약속도 했다.
 
이들은 마지막으로 "재벌보다 노동자를, 기업만큼 주민을 위한 동구가 되어야 한다"면서 "민중당 울산 동구 후보들은 진보행정을 통해 경험한 주민주권을 회복하고 재벌개혁과 적폐정치 청산으로 새로운 동구로 도약하기 위해 2018년 지방선거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저작권자 © 시사울산,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석철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대표자 : 박석철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박석철  |  주소 : 울산광역시 중구 도화골길 30 304호 (복산동 186-1)
대표전화 : 010-8502-5663  |  사업자등록번호 610-19-28845  |  e-mail : info@sisaulsan.com
Copyright © 2018 시사울산.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