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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중 공립 전환해 3월 혁신도시에 개교
박민철 기자 | 승인2018.01.04 17:12
울산중학교 조감도(울산시교육청 제공)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학교법인 창강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는 사립 울산중학교의 공립전환 협의가 지난해 12월 29일 최종 완료됨에 따라 올해 3월 공립 울산중학교 개교준비 업무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정상적인 개교를 위해 금년 1월 1일자로 학교 개설사무 인사발령을 실시하고 공립 울산중학교 개교준비를 시작했으며, 사립 울산중학교 폐지에 따른 교직원 공립 채용을 금년 2월말까지 완료한다’고 밝혔다.

 사립) ‘울산중학교’는 1962년 3월 ‘태화중학교’로 개교하여 1967년 ‘울산중학교’로 교명을 변경하였으며, 울산의 명문 사립 중학교로서 2017년까지 2만여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울산발전을 위한 수많은 인재를 양성했다.

 한편, 울산중학교는 1970년부터 울산고등학교와 동일구내에 운영하여 왔으며, 현) 울산중학교는 동일구내인 울산고등학교와 운동장 및 체육관의 공동사용으로 인한 정상적인 교육과정 운영과 각종 학사운영에 지장을 초래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특히, 울산고등학교 건물은 1970년대 건축되어 건물의 노후화로 인한 안전 문제 해소를 위하여 2차례에 걸쳐 보수를 실시한바 있으나, 개축이 요구되는 건물로서 울산중학교가 이전되면 동 건물을 사용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울산중고등학교가 안고 있는 이러한 복합적인 교육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지난 2012년 중앙투자심사를 통하여 학교이전을 결정했으며, 2017년 12월 학교법인 창강학원과 최종 합의하여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울산중학교는 24학급규모의 최신식 건물로 약 215억원의 예산을 들여 2018년 3월 1일 중구 혁신도시 내의 복산동 667번지 일원으로 신축 이전하게 되며, 현재 87%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2월 7일 준공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울산중학교 공립전환을 통하여 동일구내인 울산중고등학교의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 및 울산고 노후건물에 따른 학생 안전 문제 해소와 중학교 이전에 따른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향상이 기대된다"면서 "아울러 중구 복산병영학교군의 교육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으로 남은 2개월 동안 학교 개교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사립학교 폐지 및 공립학교 전환(사립학교 신설대체이전)은 전국 최초의 사례로서 그간의 어려운 난제들을 이해와 설득을 통해 흔쾌히 해결하여 주신 학교법인 창강학원 김종일 이사장 등 학교법인 관계자, 교직원과 동창회 등 학교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전했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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