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오는 13일 오후 2시 남구청 대강당에서 영화 ‘재심’의 실제 주인공 박준영 변호사를 초청해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제180회 남구 한마음대학 강연을 개최한다.

강의는 박준영 변호사가 고졸 출신으로, 파산한 변호사를 거쳐 주목받는 재심 변호사가 되기까지의 성장 과정을 통해 삶에 대한 “희망”을 이야기하는 유익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준영 변호사는 노화종합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목포대학교 전자공학과 중퇴 후 제44회 사법고시를 합격해 대한변호사협회 인권위원회 법률구조단을 거쳐 현재 박준영법률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JTBC <말하는대로>, <차이나는 클라스>, KBS <톡 쏘는 인터뷰 소다>, MBN <황금알> 등 다수의 프로그램에 출연해 특유의 입담을 뽐내고 있다.

주요 저서로는 우리들의 변호사(2016), 지연된 정의(2016) 등이 있다.

한편 남구한마음대학은 매월 1회 운영되며 남구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구청 자치행정과(☎226-548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