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기술대학교 법인 초대이사 15명 중 울산시장이 추천하는 지역 이사 3명에 당연직은 현 하동원 행정부시장이, 임명직 이사에는 이두철 울산상의 회장과 나상균 울산과학대학 석좌교수(전 울산과학대학장)가 각각 추천됐다. 울산과기대 이사는 당연직 7명과 임명직 8명 등 15명 내로 구성된다. 울산시는 지역 출신 이사가 당초 1명에서 3명으로 늘어남에 따라 지역 주요기관 및 단체의 추천을 받아 9명의 '이사후보 추천위원회'를 구성했고, 이 위원회는 다시 4명의 임명직 이사 후보를 추천했었다. 울산시와 울산시장은 23일 회의를 통해 이중 이두철 울산상의 회장과 나상균 울산과학대 전학장을 추천키로 최종 결정했다. 울산시는 "임명직 이사로 상의회장과 전 울산과학대학장을 추천하기로 한 것은, 산업계 인사 및 학교경영에 필요한 전문성과 경험이 있는 외부인사로 임명직 이사를 구성하도록 한 '울산과기대 설립운영에 관한 법률 제8조'의 요건에 따른 것"이라며 "대학의 초창기설립기반을 다지기에 적합한 인사를 선임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울산시는 지역 이사후보 3명을 24일 교육부에 추천하며 교육부 장관은 8월 안으로 임명과정을 거쳐 8월말까지 이사회를 구성, 울산과학기술대 법인이 등록될 예정이다. 다음은 이사 3명의 프로필 <하동원 행정부시장> ◦진주고등학교 졸업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美 위스콘신대학원 행정학석사 ◦서울시립대학교 행정학박사 ◦주미대사관 주재관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법무관리관 ◦중앙이산위원회 인사관리심의관 ◦소청심사위원회 상임위원 <이두철 울산상의 회장> ◦부산공업고등학교 졸업 ◦동국대 사회과학대학원(수료) ◦연세대 경영대학원(최고경영자과정 수료) ◦삼창기업(주) 대표이사(현)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현) <나상균 울산과학대학 석좌교수> ◦연세대 물리학과 졸업 ◦美 미주리대학원 핵무리학 석사 ◦美 미주리대학원 핵무리학 박사 ◦미 미주리대 강사 ◦울산대 자연과학대학 물리학교수 ◦울산대학교 부총장 | |||||||||||||||||||||||||||||||||||
박석철 기자 psc@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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