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에서
처음 시작해 전국적인 동참을 유도한 '대학생 학습도우미' 2007학년도 여름방학 발대식이 19일 오후 3시 울산교육청 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울산시교육청은 18일 "대학생 학습도우미 및 대학생 귀향 멘토링 활동의 출발을 알리기 위해 발대식을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대학생 학생 도우미는 345명(울산대 189명, 동국대학교 15명, 대구카톨릭대학교 9명, 울산과학대학 8명 외 기타 대학 124명)을 포함해 울산해양경찰청 전경대원 3명, 대학생 귀향 멘토링 152명(서울대 44명, 부산대 11명, 고려대, 연세대 각 8명, 기타 대학 81명) 등 500명. 올 여름방학 대학생 학습도우미 운영학교는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28개교, 고등학교 1개교 모두 49개교가 선정돼 3000여명의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한다. 또 대학생 귀향 멘토링 운영학교는 학성고등학교 외 26개교가 선정돼 고등학생 약 1000여명을 지도한다. 특히 이번 발대식에는 고향을 떠나 타지역 대학을 다니는 학생이 대학 소재지가 아닌 고향에서 출신모교나 이웃학교에서 학습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향상시킬 수 있는 실질적인 선배의 학습 체험담이나 경험담을 들려주는 대학생 귀향 멘토링이 처음 실시된다. 이날 발대식은 활동 소감 발표, 교육감 표창장 수여, 위촉장 수여, 학습도우미 및 귀향 멘토링 홍보대사증 전달, 활동 안내 등으로 진행되며 이어 각 교과별(초등국어, 초등수학, 초등영어, 중등국어, 중등수학, 중등영어)로 강의실로 이동, 원활한 학습지도를 위해 사전교육을 한다. 교육청에 따르면 사전교육은 학습 지도내용 및 요령, 교수 방법, 학습지도시 유의사항 등과 원활한 대학생 학습도우미 활동을 위한 자세 등을 현직 교사가 강의한다. |
박석철 기자 psc@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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