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식이를 이길거야' 운동을 추진 중인 울산 옥현초등학교(교장 김영호)가 9일~13일 삼식이 예방 식단전시회를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삼식이‥'는 '결식, 편식, 과식'을 이겨 올바른 식습관을 가진 아동으로 기르겠다는 운동으로 초등학생의 적절한 영양관리와 의식 고취를 통해 균형잡힌 식생활 실천을 유도하고 건강한 식습관을 형성시키는 것이다. 이 운동은 옥현초가 남구보건소와 협력해 진행중인 초등학교 영양개선사업 이다. 옥현초는 식단전시회에서 밥, 빵, 시리얼(오트밀 등 가공곡류를 우유와 곁들여 먹는 식사 대용)등 패턴별 아침식단 모형과 비만을 유발하는 패스트푸드 식품모형전시, 관련 제목을 전시하며, 전시된 식단 설명 등 영양교육도 같이 병행하고 있다. 학교측은 "지난 5월부터 3학년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해 이를 토대로 아침 제대로 먹기 홍보 및 아침식사를 제대로 한 학생에게 스티커를 부착하게 하는 등 아침 먹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며 "2학기에는 전체 학부모를 대상으로 영양강좌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학교측은 이번 사업으로 최근 잘못된 식습관으로 증가하고 있는 비만과 저체중 어린이들의 균형잡힌 식습관을 유도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하고 있다. |
박석철 기자 psc@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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