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야음중학교(교장 송학영)는 12월 8일 학생 120여명을 대상으로 스포츠스타 초청 강연 및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초청 강연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주최하고 대한유도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교기로 유도선수를 육성하고 있는 야음중학교에서 양주시청 소속의 북경올림픽 유도 은메달리스트 왕기춘 선수를 1일 강사로 초청한 것.

학생들은 왕기춘 선수의 학창시절과 체육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해소 방법등에 대한 강연를 들었으며, 평소 궁금했던 것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강연에 이어 왕기춘 선수는 야음중학교 유도장을 방문하여 훈련을 앞둔 학생선수들을 격려했다.

행사에 참여한 유도부 김태훈 학생(3학년)은 “왕기춘 선수의 강연을 듣고 힘을 얻었다. 반드시 유도국가대표의 꿈을 이룰 것”이라며 의지를 보였다.

야음중은 2005년 유도를 교기로 지정하여 현재 13명의 유도꿈나무를 육성하고 있으며, 매년 전국소년체전, 전국중고유도연맹전 등에서 맹활약을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