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 처음으로 공립 대안학교가 내년 개교된다.

울산에 처음으로 공립 대안학교가 내년 개교된다. 울산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0일 오후 4시부터 시교육청 6층 선진학습실에서 (가칭)울산대안학교 입학설명회를 개최한다.

내년 3월 개교 예정인 (가칭)울산대안학교는 울산에서 처음으로 설립되는 공립형 대안학교로써,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하지 못해 학업중단 위기에 처해있는 학생에게 자신의 소질과 적성을 계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을 목표로 한다. 자아존중감을 향상시켜 건전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

(가칭)울산대안학교는 전원 기숙사 생활을 하는 중․고등학교 통합형 남학교로써 학년당 1학급 10명씩 중학교 3학급, 고등학교 3학급으로 운영되며, 교직원은 교원 16명을 포함 30명으로 학비는 전액 무료다.

신입생은 중학교 10명, 고등학교 10명을 모집하며 원서접수기간은 오는 11월 18일부터다. 관심 있는 누구나 입학설명회에 참여해 학교 운영이나 입학전형에 관한 자세한 내용을 안내 받을 수 있다. 또한 울산광역시교육청 공지사항(http://www.use.go.kr)에서도 볼 수 있다. 기타 문의는 울산광역시교육청 학생생활교육과(☏210-5285)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