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 청소년문화의집이 중구 혁신도시 종가5길 15 교육청 옆 부지 1,491.6㎡부지에 지난해 12월 착공해 10월 19일 준공한다

공교육의 보조 역할을 하며, 지역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할 중구 청소년 문화의집이 준공됐다.

중구청은 중구 혁신도시 종가5길 15 교육청 옆 부지 1,491.6㎡부지에 지난해 12월 착공한 중구 청소년 문화의집이 오는 19일 준공한다고 18일 밝혔다.

4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중구 청소년 문화의집은 연면적 986㎡, 지상 4층 규모로 다목적실과 프로그램실, 동아리방과 북카페, 방과후교실 등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췄다.

중구 청소년 문화의집 신축은 기존 성남동에 위치한 청소년 문화의집이 협소해 진로 교육과 다양한 문화활동을 지원하기 어려운 점을 고려해 실시됐다.

운영은 기존 성남동에 위치한 구 중구 청소년 문화의집을 운영해 왔던 YWCA가 맡게 되며, 관장을 포함한 7명이 각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된다.

또 기존 중구 청소년 문화의집은 성남 청소년 문화의집으로 명칭을 변경한 뒤 신규 위탁을 추진하고, 청소년들이 접근하기 좋은 만큼 만남과 소통의 열린 공간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특히 중구청은 중구 청소년 문화의집의 경우 초·중·고등학교와 연계해 공교육에서 지원하기 어려운 청소년 진로체험 및 자치활동을 중심으로 특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기존 성남 청소년 문화의집이 추진해 왔던 신나는 놀토 프로그램과 지역사회 연계활동, 역사의식 함양 프로젝트 등 체험과 교육을 연계한 프로그램들도 병행할 계획이다.

성남 청소년 문화의집은 기존 방과후 아카데미 사업과 신나는 놀토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게 된다.

중구청은 오는 12월초 중구 청소년문화의집의 준공식과 함께 본격 개관해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박성민 중구청장은 "중구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종합사회복지관, 노인복지관을 건립하는 등 연령대별로 다양한 맞춤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라며 "청소년문화의집은 미래의 꿈과 희망인 중구지역 5만여명의 우리 아이들의 올바른 성장과 자기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