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중앙초등학교가 10월 11일 책쓰기 독서동아리 도란도란의 1차 발간본을 출간했다

울산 남구 울산중앙초등학교(교장 남춘선)기 10월 11일 울산시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책쓰기 독서동아리 도란도란의 1차 발간본을 출간했다.

중앙초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인문소양교육을 중시하는 학교의 방침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10월 27일 2차 발간본을 출간할 예정이다. 1차 발간본의 내용에는 일기, 시 쓰기, 각 주제별 글쓰기, 독서관련 독후활동의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일기에서는 담당교사가 각 일기마다 댓글을 달고 그것을 워드프로그램으로 작성했다. 시 쓰기에는 지난 7월 초등학교 교사로 이루어진 울산새글문학회에서 주최한 어린이 문예작품 대회에서 시장상과 장려상을 받은 작품을 실었다.

각 주제별 글쓰기는 글, 그림, 만화 등 다양한 기법으로 책을 만들었다 이 때문에 글쓰기가 어려운 학생들이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할 수 있게 했다. 이러한 주제별 글쓰기는 각 달마다 특징을 두고 4월 기행문, 5월 편지, 7월 수필 등으로 이루어졌다.

학교측은 "독후활동의 경우, 독서감상화, 독서만화 그리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책과 가까워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전했다.

남춘선 교장은 “책쓰기에 머물지 않고 자기표현능력과 자기감정표현능력을 길러 인성적으로도 도움이 되는 책쓰기 활동이 되고 미래의 작가로서의 기초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