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6월 1일부터 울산에서 열리는 '2007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에서 활동할 자원봉사자1300여명의 발대식이 15일 열리는가 하면 울산생활체육협의회가 기자회견을 갖고 화합과 참여 대회로 만들겠다고 결의하는 등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15일 오후 3시 울산 종하체육관에서 열린 자원봉사자 발대식은 체전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 1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결의문 채택등 의식행사와 자원봉사자 교육,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됐다. 이에 앞서 주최측인 울산시는 지난 3월1일부터 3월31일까지 자원봉사자를 공모했고, 모두 1708명이 신청해 1.3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들 자원봉사자들은 대회기간 안내 19명, 급수봉사 312명, 환경미화 22명, 교통질서 424명, 프레스센터 2명, 환영영접 16명, 입·퇴장 100명, 1대1선수보조 120명, 숙소봉사 80명, 의료봉사 33명, 예비인력 172명 등으로 활동하게 된다. 또 울산생활체육협의회는 15일 울산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울산 32만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한뜻으로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겠다"고 다집했다. 이들은 결의문을 통해 "이번 대회가 전 국민의 관심을 이끌어 화합과 참여의 축전이 되도록 하며 생활체육동호인들이 솔선해 모범 대회로 치르겠다"고 결의했다. 또한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봉사를 당부하기도 했다. 울산에서 열리는 2007년 전국국민생활체육대축전은 올해로 7번째로 생활체육동호인들의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 특히 한일 생활체육 교류의 일환으로 일본 시가현과 아오모리현에서 선수단을 구성, 10개 종목 175명이 참석하기도 한다. 선수단 2만3,000명이 참가해 울산종합운동장을 비롯한 56개 경기장에서 43종목에 걸쳐 6월1일~3일 펼쳐진다. |
김영삼 기자 mentor@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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