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는 2015년 양궁팀(단장 서동욱 남구청장)이 전 코오롱 소속이었던 정성원 국가대표 선수를 영입했다. 성적향상과 팀의 내실을 다지기 위해서라는 것.
 

이번에 남구 양궁팀에 신규 입단한 정성원 선수(남, 26세)는 2009년부터 현재까지 국가대표 선수이며, 2014년 8월 제46회 전국남여양궁종합선수권대회 남자단체2위, 2013 제94회 전국체육대회 단체전 2위 등 각종 대회에서 상위에 입상한 바 있는 양궁의 기대주다.
 

서   동욱 남구청장은 13일자로 양궁운동경기부에 신규 입단하는 정성원 선수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신규입단 선수와 기존 선수와의 팀워크를 최대한 끌어올려, 올해 우리 양궁팀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우리 구의 명성이 대내외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남구 양궁팀은 올해 1월 전 호주 국가대표 양궁감독을 역임한 우리나라 상비군 국가대표 감독인 오교문씨를 새로운 감독으로 영입해 제2의 양궁 전성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남구 양궁팀은 지난 1998년1월 15일 창단한 이후 현재 오교문 감독을 중심으로 리커브 선수 3명(장민석,이종영,김태양), 컴파운드 2명(정선옥,오지은) 등 5명으로 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