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구가 태화강 수상레저 계류장을 지난 6월에 준공한 가운데 수상레저 계류장을 널리 알리는 한편 수상레저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태화강 수상레저계류장 준공기념 남구청장배 전국 윈드서핑대회' 가 8월 9일 열린다

울산지역최초로 남구에서 조성한 태화강 수상레저 계류장에서 오는 8월 9일, 남구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 남구 윈드서핑 연합회 주관으로 남구청장배 전국 윈드서핑대회가 열린다.

  남구는 지난달 준공을 마친 수상레저 계류장을 널리 알리는 한편 수상레저문화를 확산시키고 동호인 육성 및 생활체육 저변확대를 도모하고자 대회를 개최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대회 참가는 전국 윈드서핑 선수 및 동호인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8월 2일까지 남구 윈드서핑연합회로 신청하면 된다.

  정식 경기종목은 혼합오픈, 펀앤포뮬러 종목으로 혼합오픈에는 학생부(대학생미만), 청년부(만35세미만), 중년부(만35세이상~45세미만), 장년부(만45세이상~55세미만), 여자부(나이제한없음) 5개부이고 펀앤포뮬러는 청년부(만35세미만), 중년부(만35세이상~45세미만), 장년부(만45세이상~55세미만), 여성부(제한없음)로 4개부다.  총 경기종목은 9개부로 이루어져 있다.

  또한, 이번 대회에 시범경기로서  카이트보드 시범도 보이기로 했다.

  남구관계자는 "이번 전국 윈드서핑대회 유치를 계기로 계류장을 널리 알리고 수상레저 인구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본다"며 "태화강 수상레저 계류장이 울산의 또 하나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태화강 수상레저 계류장은 남구에서 총사업비 21억5천만원을 투입해 지난 6월에 준공을 마치고 1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용하는 수상활동 장비로는 윈드서핑, 딩기요트, 조정, 카누 고무보트 등 무동력장비가 있다. 또, 교육장, 휴게실, 샤워장, 탈의실, 화장실, 연합회 사무실, 관리사무소를 갖춘 교육체험동과 수상레저 장비를 보관할 수 있는 장비보관동 2동, 무동력 요트 10대를 동시에 접안할 수 있는 수상계류시설(길이 40m×폭 30m), 전망대, 슬립웨이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