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일~3일 울산종합운동장 등 56개 경기장에서 43개 종목에 선수·임원 2만3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지는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 D-100일 전광판 점등식이 23일 오전 울산시청 본관 현관에서 열렸다. 점등식에는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시청 실·국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점등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는 시청 3층 상황실에서 행정부시장을 포함해 대축전 관련 유관기관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국민생활체육 대축전 D-100일 실행계획 보고회'가 열려 문화체육국장의 대축전에 대한 종합보고에 이어 홍보부, 입·퇴장부, 실시부 유관기관(교육청, 경찰청, 생체협) 등의 보고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축전 준비태세 확립, 개·폐회식 공개행사, 입장권 관리, 자매결연 및 서포터즈 운영, 해외교류 선수단 안내, 장애인 선수 1대1 자원봉사, 무료급식소 운영, 주차대책, 소방 안전대책 등 실시부별 단위사업에 대한 세부실행계획이 보고됐다. 울산시는 보고를 통해 "이번 대축전은 역대 대축전에서 장애인 생활체육이 별도의 경기장에서 치러진 것에 비해 비장애인과 더불어 같은 경기장에서 경기를 치러 차별 없는 화합의 대축전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하동원 행정부시장은 "110만 시민의 역량을 재결집해 시민통합과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하에 행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 어느 대축전보다 잘 치를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실무자들에게 당부했다. |
차만호 bclub21@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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