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동천 주변에 자전거 문화센터가 생긴다.

  중구가 남외동 634-1번지 동천강변에 9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친 후 도시디자인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오는 12월까지 준공할 예정인 자전거 문화센터는 7억6천8백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시설면적 250㎡, 연면적 149㎡, 지상 2층 구조로 자전거대여소, 수리센터, 쉼터, 공중화장실 등으로 건립된다.

  중구 동천주변에는 자전거도로와 자전거연습장이 개설되어 있는데, 많은 시민들이 현재 자전거도로를 이용하고 있다. 중구는 이점에 착안해 공공형자전거 대여 등의 역할을 하는 자전거 문화센터를 설치해 자전거 문화 확산을 기하자는 것.

  중구는 동천의 하천미관 등을 고려한 자연색채 디자인과 부유식 시설물로 설치해 도시 명물로 만든다는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