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세군의 계절이 돌아왔다. 울산에서도 11일부터 구세군 사랑의 종소리가 울려 퍼지고 있다. 구세군자선냄비울산본부(본부장 김진태 사관)는 11일 오후 2시 현대백화점울산점 정문에서 '2006년도 구세군 자선냄비 시종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시종식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김철욱 시의회 의장, 박종덕 구세군 경남지방관 등 인사들과 시민들이 참여했고 축하연주, 시종선언, 내빈시종 등으로 시종식을 진행했다. 울산 구세군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자선냄비 모금으로 지난해와 비슷한 1300여만원을 모아 저소득층 구호사업과 심장병 의료지원, 노숙자와 실직자 재활지원, 에이즈 환자 돕기 등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호석유화학(주) 송석근 전무와 고경태 노조위원장은 11일 오전 11시 울산시장실에서 이웃돕기성금 1천만원을 박맹우 시장에게 전달했다. 울산시는 전달 받은 성금 1천만원을 공동모금회를 통해 울산지역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세대 등 어려운 이웃에게 지원할 계획이다. |
박석철 기자 psc@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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