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해 볼링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울산혜인학교 선수들

울산혜인학교(교장 김수광)가 5월 1일부터 4일까지 경기도 고양시에서 개최된 '제6회 전국장애학생체육대회'에 참가해 볼링종목에서 종합우승을, 역도종목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는 좋은 성과를 거뒀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울산혜인학교 선수들은 볼링에 4명이 참가한 것을 비롯해 실내조정 3명, 역도 2명, 육상 2명이 출전해 금메달 4, 은메달 4, 동메달 3개를 획득했다.

  교기인 볼링종목에서 남자 2인조(손해락 ․ 김경재)금메달, 여자 2인조(조미리 ․ 정원교)은메달, 남자 개인전(손해락)은메달, 여자 개인전(정원교 ․ 조미리)은메달·동메달을 획득해 2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울산혜인학교 볼링부의 명성을 전국에 알렸다.

  역도종목에서는 유경희(초등부) 선수가 데드리프트 ․ 스쿼트 ․ 종합부분에서 금메달 3개와 한국 신기록을 수립했고, 현지윤(중등부) 학생은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또한 육상 종목에 참가한 이현영 학생은 여자 포환던지기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울산혜인학교는 "교육과정에 기반을 둔 맞춤형 1인 1운동의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학생들의 잠재되어 있는 운동능력을 최대한 계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울산혜인학교는 10월 12일부터 10월 16일까지 열리는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도 또 다시 선전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