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장생포에 다목적 구장이 준공됐다.

  남구청은 17일 오후2시 장생포 해양공원 일원에서 장생포 다목적구장 조성에 따른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준공식은 박맹우 울산시장, 김두겸 남구청장, 남구의회 이상문 의장 등 내빈과 장생포 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인 풍물패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다목적 구장 관람이 이어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남구 축구연합회의 개장기념 친선축구경기도 펼쳐졌다.

  이번에 조성된 장생포 다목적 구장은 총 부지면적 8,000㎡에 8억 9천 2백만원을 들여 완공됐으며, 축구장(1면), 야구장(1면), 족구장(4면)을 겸용할 수 있는 구장으로 음수대, 벤치, 선수대기석 등의 편의시설도 갖추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 김두겸 남구청장은 “이번 장생포 다목적구장 준공으로 지역 주민들의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장생포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쉼터로 활용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