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열린 ‘2011 경남은행장배 여성클럽 초청 축구대회’에서 울산울주군 여성 축구팀이 우승했다.

  울산 국제문수양궁장에서 치러진 이날 대회는 울산 5개팀과 경남 5개팀, 부산,포항 각1개 팀 등 총 12개 팀이 참가했다.

  울산울주군 여성축구팀과 경남 함안 여성축구팀간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모두 13경기가 링거방식으로 진행됐고, 참가팀들은 A·B 두 조로 나뉘어 2경기를 치른 후 경기성적에 따라 준결승전과 결승전을 가졌다.

  결승전은 울산울주군 여성축구팀과 울산 남구여성팀이 맞붙어 4대0으로 울산울주군 여성팀이 우승했으며 울산남구 여성팀이 준우승. 그리고 마산 공사랑팀과 울산 중구스마일팀이 공동 3위에 올랐다.

  이밖에 페어플레이상에는 부산 영도구여성팀, 우정상에는 김해여성팀, 화합상에는 함안여성팀이 선정됐다. 개인 시상에서는 울주군 김정애 선수, 울산남구 김지영 선수, 지도 감독상에는 조남환 감독이 영예를 안았다
  한편 대회사에서 박영빈 경남은행장은 “울산을 사랑하는 경남은행과 지역 생활스포츠 발전을 위해 땀 흘려온 분들을 위해 이대회를 마련했다”며 “지역 여성들을 위한 스포츠 행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