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일 개관한 '남구 국민체육센터' 전경

남구지역 주민의 생활스포츠를 활성화하고 건강 지킴이 역할을 담당할 '남구 국민체육센터'가 9일 오후 3시 개관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남구 국민체육센터는 지난 2009년 7월부터 2010년 9월까지 사업비 80억원을 투입, 연면적 4,050㎡, 지하1층, 지상2층 규모에 수영장과 강의실, 헬스장, 체력측정실, 에어로빅실, 스포츠용품점, 실내체육관 등의 시설을 갖췄으며, 수영, 헬스, 에어로빅, 스포츠댄스, 다이어트댄스, 요가,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날 개관식은 울산시장, 국회의원, 남구청장, 남구의장, 생활체육 동호인 등 1,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어로빅, 줄넘기 공연 등의 개막 축하공연과 현판제막식, 테이프 컷팅, 시설관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김두겸 남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남구에서는 처음으로 국민체육센터를 건립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주민편의를 위한 도시기반시설 확충과 스포츠, 문화, 예술이 공존하는 여가문화 인프라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 국민체육센터의 시설이용 및 프로그램 관련 사항은 전화 256-6310)로 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