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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화십리대밭 제2축구장 조성과 관련, 축구동호회 등이 중구청에 조속한 사업 추진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동식 중구축구연합회 회장, 박귀련 스마일축구팀 부주장, 오만봉 중구50대축구팀 회장, 정상식 중구족구연합회 회장 등 20여 명은 30일 중구청을 방문, 조용수 중구청장으로부터 태화십리대밭 제2축구장 조성 사업 추진현황을 설명받고 이같이 촉구했다.
축구와 족구 동호인들은 "태화십리대밭 제2축구장 조성 사업이 다수의 주민과 동호인들의 요청에 의해 추진된 사업"이라며 "그런데도 일부 주민 반대로 공사가 중단되고 있다"며 유감을 표했다.
이어 이들은 중구청장에 "반대 주민들에 대한 설득 및 사업 조속 추진"을 요청했다.
박석철 기자 psc@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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