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과학대학 천연잔디구장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한국의 월드컵 4강 신화를 이끌었던 거스 히딩크 전 축구 국가대표 감독이 울산과학대학 천연 사계절잔디구장에서 축구 클리닉을 한다.

  히딩크 감독은 6월 29일 울산대학교에서 명예 경영학 박사학위를 받기 위해 울산을 방문하는 일정에 맞춰 울산과학대학 잔디구장에서 축구클리닉을 열며, 울산지역 축구선수들에게 꿈을 심어주고 특히 학생들에게 자부심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라고 과학대학측을 소개했다

  이번 축구클리닉이 실시되는 울산과학대학 사계절 천연잔디 축구구장은 지난 2002년 월드컵 을 앞두고 브라질 국가대표선수들의 전지훈련장소로 사용되면서 주목받기도 했다. 

  울산과학대학 관계자는 "이번 축구클리닉으로 축구메카 울산을 다시한번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울산과학대학의 축구전용구장의 위용을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학에는 천연잔디구장 및 인조구장 등 총 2면의 축구구장이 설치되어 있는 외 세계적인 아이스링크 시설 등 다양한 체육시설을 갖추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 주민과 울산시민에게 좋은 휴식처로 알려져 있다. 또한 여름철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보낼 수 있는 생태공원 및 음악분수공연를 관람할 수 있어 무더운 여름 피서지로도 각광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