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최근 전국을 대상으로 장애인체전 표어를 공모한 결과 모두 2223점의 작품이 응모됐고 상징물선정위원회가 3점을 최종 선정했다. 이외 선정된 표어 2점은 ‘마음열어 맞잡은 손 울산에서 꽃핀우정’(임노진·54·인천 연수구)‘사랑해요 푸른울산 함께해요 희망체전’(황영임·62·인천 서구)이며, 당선작에는 울산광역시장상과 40만원의 시상금 주어진다. 또 전국장애인체전 상징물인 엠블렘은 휠체어를 타고 경기하는 선수의 형태를 표현한 작품이, 마스코트는 남녀 해울이가 앰블렘 기를 들고 있는 작품이 각각 확정됐다. 포스터는 울산을 상징하는 그림으로, ‘체육·생명’ 분야는 태화강 대숲 전경과 선수를 결합해 표현한 작품이, 문화·관광 분야는 울주군 외고산 옹기, 국보인 반구대 암각화와 선수를 결합해 형상화한 작품이 각각 선정됐다. 울산시 관계자는 "선정된 엠블렘 등은 이달 말까지 일부 내용의 수정 보완을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26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오는 9월12일부터 15일까지 울산종합운동장 등 21개 경기장에서 선수 2200명, 임원 및 보호자 800명 등 모두 3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19개 종목이 치러진다. |
박석철 기자 psc@sisaul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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