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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구청장 2년, '울산 동구 소식'에 '최초' 표현 붙는 이유노동기금 운영, 최소생활노동시간 보장제 등 추진... 김종훈 "주민 자존감 높일 것"
박석철 | 승인2024.06.17 17:26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2023년 6월 29일 오전 11시 동구청 프레스센터에서 취임 1주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2년 6.1 지방선거에서 진보정당 지자체장 후보 중 유일하게 진보당 김종훈 울산 동구청장이 당선된 후 '울산동구 발' 소식에는 종종 '전국 최초' 또는 '지역 최초' 라는 타이틀이 붙었다(관련 기사 : 전국유일 진보구청장 김종훈 "주민의 요구가 곧 정치").

세계 최대 규모 조선업이 지역의 주력 산업이 울산 동구의 특성에서 비롯된 것인데, 전국 최초 최소생활노동시간 보장제 실시, 조례를 통한 동구노동복지기금 운영 등이 바로 그것이다.

또한 하청노동자지원조례 제정 및 하청노동자 지원사업 추진, 저임금 영세사업장 사회보험료 지원, 공공부문 생활임금 시행, 이동·여성노동자 쉼터 운영 등 생소한 용어들이 모두 주민을 위한 정책으로 추진됐다.

특히 김종훈 구청장의 결제 1호로 마련된 노동복지기금은 노동자들에게 긴급생활안정자금 융자지원사업과 주택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등으로 어려운 노동자들을 위해 사용되고 있다.
 
김종훈 구청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았다. 17일 울산 동구는 "지난 2년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 잘사는 동구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기존의 시설과 인적자원을 잘 연계해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고품질의 행정을 구현하고, 주민들을 구정의 주인공으로 참여시켜 자존감을 높이고 궁극적으로는 일과 삶이 조화로운 도시, 사람들이 찾아오는 도시, 주민 모두가 활짝 웃는 동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다짐했다.

울산 동구 "민선 8기 2년간의 성과는..."
 
울산 동구는 이날 민선 8기이며 제 9대 동구청장 취임 2주년을 맞아 그 동안 추진된 정책과 앞으로 진행할 정책들에 대해 소개했다.

동구는 "지난 2년간 불황으로 취약해진 일자리를 튼튼히 하고 무너진 주민복지를 다시 일으키는데 힘써 왔다"며 "지역경제 불황기 동안 무너져 내린 문화복지·생활체육 인프라를 되살리는데도 힘을 쏟았다"라고 평가했다.

동구는 그 사례로 화정가족문화센터 개관으로 가족중심의 여가 문화정착에 힘썼고, 노후된 히딩크 드림필드와 서부시민운동장에 리모델링을 추진해 말끔히 재정비한 것 등을 들었다.
 
이외 노동자의 도시에서 소외되어 온 문화예술 부분을 강화하기 위해 슬도의 소리체험관을 '슬도아트'로 재구조화 하고, 방어진활어센터의 유휴공간에 '문화공장 방어진'을 문 열어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관광명소에서 문화예술을 체험도 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사례로 들었다.
 
특히 동구는 보육·교육의 수요자인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중심인 정책을 추진중인 점을 강조했다. 동구는 "교육 수요자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동구 교육발전 토론회와 '두근두근 반상회'를 개최했으며, 울산과학대와 연계해 초등학생들에게 스포츠 강습을 하는 스포츠 재능발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을 교육 강사로 활용하는 '마을교사 양성과정'을 실시해 공동체 주도의 교육 인프라 향상에 노력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동구는 지역의 미래 인적자원인 청년지원 사업도 적극 추진했다"며 2023년 초 서부동에 개관한 청년센터와 올해 3월 일산해수욕장에 개소한 청년스테이지온을 통한 청년 문화예술 활동 적극 지원을 들었다. 그리고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전하동에 청년공유주택을 마련해 운영 중인 점도 소개했다.
 
그러면서 "동구는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민선 제9대 후반기에는 내실 있는 행정으로 주민과 함께 성장하며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밸류업(가치를 높인다는 의미) 가치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인구감소와 지방소멸 위기 극복이 지방자치단체의 최대 과제인 현실에서, 물질적인 풍요 못지않게 개개인의 정서적인 만족이 중요해진 시대 흐름을 감안해 주민 생활의 소소한 부분까지 잘 살펴서 지역의 가치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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