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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울산에 전기차공장 이어 하이테크센터 건축2500억 들여 미래 모빌리티 복합공간... "울산시 행정 지원에 화답"
박석철 | 승인2023.05.30 17:29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3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전기차 신공장 사업 추진현황 및 울산하이테크센터 건축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김두겸 시장,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박천동 북구청장, 설계사 비아이지(BIG, BJarke Ingels Group) 관계자 등 20여 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현대자동차가 2조3000억 원을 투자해 울산공장 내에 대규모 전기차 신공장(2025년 하반기 가동)을 건설하는 데 이어 2500억 원을 들여 차량서비스 복합공간인 울산하이테크센터를 울산 남구 여천동에 건축한다.

울산하이테크센터는 그간 내연기관 중심으로 운영되던 현대차 울산공장에 전동화 차량 생산에 최적화된 전기차 전용 신공장이 건설됨에 따라 추진되는 것이다.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첨단기술 기반 자동차 관리와 체험·시승 등 고객서비스를 제공하는 친환경 미래 모빌리티 복합공간을 지향한다.

현대자동차의 울산하이테크센터 건축은, 그간 울산시가 전기차공장 신설 현장에 공무원을 직접 파견해 인허가 등을 지원한 데 대해 현대차가 추가 투자로 화답하는 사업으로 알려졌다.

특히 울산 남구 여천동 1160번지(여천오거리 인근) 부지 1만 ㎡, 연면적 약 5만3000㎡ 규모로 내년 상반기 착공, 오는 2027년 문을 여는 울산하이테크센터는 세계적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Bjarke Ingels, 덴마크)가 설계해 주목받고 있다.

비야케 잉겔스는 2016년 미국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중 한 명으로, 지역에 세계적 유명 건축가의 작품이 전무한 울산시는 "주요 상징 시설물이 될 것"이라며 기대하고 있다.

울산시와 현대자동차는 30일 오후 3시 시청 2층 대회의실에서 김두겸 시장, 유원하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부사장), 설계사 BIG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신공장 사업 추진현황 및 울산하이테크센터 건축사업 설명회'를 열었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 자리서 "지난해 7월 현대차가 '전기차 신공장'을 울산에 건립하기로 결정한 이후 우리 시는 이 사업이 울산의 미래를 여는 프로젝트라고 인식했다"며 "빠른 공장 준공의 필요성에 따라 '현대차지원팀'을 신설, 공무원 2명을 파견해 인·허가 과정 전반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그 결과 통상 2~3년 걸리는 인·허가 절차를 1년 만에 마치고, 올해 하반기에 신공장이 착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또한 "그동안 울산은 미적 감각을 지닌 세계 수준의 건축물이 없어 아쉬웠다"며 "세계적인 건축가 비야케 잉겔스와 협업해 건립되는 하이테크센터는 울산시민이 체험도 하고 쉬어갈 수 있는 아름다운 공간이자 지역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반겼다.
 
그러면서 "전기차 신공장에 이어 울산하이테크센터까지 연이어 울산에 대규모 투자를 결정해 주신 현대자동차에 거듭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현대차 그룹의 더 많은 관심과 지속적인 투자를 부탁드리며 우리 시도 더 적극적이고 업그레이드 된 기업지원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자동차 유원하 국내사업본부장은 "현대자동차의 모태인 울산에 최첨단기술을 기반으로 전동화 차량을 진단하고 관리하며, 동시에 다양한 고객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울산하이테크센터는 그 의미가 매우 크다"고 평가했다. 

이어 "전기차 신공장과 함께 울산하이테크센터는 전기차 시대를 대비하는 마중물로써, 여기 울산이 전기차를 대표하는 도시로 자리 매김하는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현대차 국내생산지원담당 김진택 전무는 "전세계 EV시장은 글로벌 메이커 간 기술 개발 경쟁이 매우 치열하며, 신공장 건설에 막대한 투자비와 공사기반이 수반돼야 하기에 울산광역시의 높은 관심과 기업-정부의 협력과 지원이 매우 중요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울산시와 북구청이 환경영향평가 등 각종 건설 인허가와 첨단투자지구 지정 추진 등 행정적 지원으로 해서 정상 추진 중에 있다"며 "울산광역시의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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