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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와 UAE로부터 울산 신규투자 의지 이끌어내"김두겸 시장, 해외사절단 파견성과 시민보고 "대형투자유치 거점확보"
박석철 | 승인2023.03.20 16:32
김두겸 울산시장이 20일 오후 3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민선8기 첫 해외순방인 2023 상반기 해외사절단 파견을 마무리하는 성과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9일부터 18일까지 민선 8기 첫 해외순방으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두바이, 사우디아라비아 담만, 태국 방콕 등 3개국 4개 도시를 방문하고 돌아온 김두겸 울산시장이 20일 '민선 8기 해외사절단 파견성과 시민보고'를 했다.
 
이날 오후 3시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해외사절단을 이끌고 방문한 결과를 보고한 김두겸 시장은 "이번 사절단의 해외순방은 '울산형 수소경제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과 대형투자유치 거점확보'로 요약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빠르게 변화하는 국제적 흐름을 파악하고, 미래성장동력 확충과 외자유치를 위한 전략적 협력을 공고히 했다는데 큰 의미와 성과를 둘 수 있다"고 덧붙였다.

김두겸 시장은 구체적 성과로 사우디 아람코(ARAMCO)로부터 샤힌 프로젝트 이후 울산 신규 투자 가능성 확인, 아랍에미리트 애드낙(ADNOC)으로부터 울산신항 투자에 대한 의지와 울산과기원 연구지원을 이끌어낸 점을 들었다.

"사우디 아람코, 울산 신규 대형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의사"

김두겸 시장은 "울산형 수소경제에 기반한 저탄소산업 육성의 계기를 마련하는 한편, 법정문화도시로서 울산의 문화산업 육성과 국제기구와의 협력을 통한 교류네트워크 확충도 의미있는 진전을 이루었다"고 설명했다.
 
김시장은 세계최대 석유회사인 사우디 아람코(ARAMCO) 본사 방문에 대해 "최고경영진들과의 연이은 만남을 통해, 신규 대형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의사를 확인했다”며 “특히, 아람코사 아민 나세르 CEO는 부지문제가 해결된다면, 샤힌 프로젝트 이후 울산에 신규 투자를 이어갈 수 있다는 의지를 표명했다"고 전했다.
 
이에 김시장은 "따라서, 우리시는 부지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산공단 확장사업과 그린벨트 해제 등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 시장은 또 "울산형 수소산업과 저탄소산업 구현을 위한 국제적 협력과 울산신항 오일허브사업의 대한 외자유치 계기를 마련했다"며 "아랍에미레이트 국영석유회사인 애드낙(ADNOC) 본사를 방문, 유니스트(UNIST)와의 협력 연구개발사업을 지원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특히 "애드낙사 최고경영진인 무사비 알 카비 저탄소 부문 집행이사와 만난 자리에서, 수소경제에 대한 양측의 인식을 같이하고, 울산신항 투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이끌어 냈다"며 "이에 최고경영진이 직접 금년 하반기 중 울산 방문의사를 밝혔다"고 밝혔다.
 
김시장은 이번 방문 중 자신이 UN기후변화협약 당사국회의(COP 28) 라운드테이블에 특별연사로 초대된 것과 관련 "울산을 국제적으로 소개하고 지역산업의 과거와 미래를 재조명했다"고 평했다.
 
이어 "우리시는 올해 11월 두바이에서 열리는 COP28을 앞두고 애드낙-유니스트가 추진하는 포럼 개최를 지원하고, 나아가 한국석유공사, 칼리파대학까지 참여하는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김시장은 "우리 국격에 맞는 해외협력사업 확대와 지역기업의 해외수출지원 등도 의미있는 성과로 꼽을 수 있다"며 "유엔식량농업기구(FAO) 아‧태지역 대표와공적개발원조 협력을 강화하기로 하는 한편, 울산의 산업과 환경분야에 대한 국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특히 김두겸 시장은 "지역기업의 중동지역 진출과 시장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거점을 마련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아랍에미레이트 사르자에 소재한 이코노믹 그룹 홀딩스 대표와 통상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해 우수한 울산제품들이 중동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김두겸 시장은 끝으로 "저는 민선 8기를 시작하면서 제1의 시정목표를 '좋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한 기업투자 유치'를 최우선에 두고 있으며, 인구가 늘고 시민이 행복할 수 있다면 울산 영업사원 1호로서 어떠한 역할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해외방문을 통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뒤지지 않고, 도시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투자유치를 이끌어 내는 것은 물론 울산의 미래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글로벌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울산의 새로운 지평을 담대하게 열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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