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덕종 울산 남구의원 보궐선거 예비후보 ⓒ 최덕종

4월 5일 울산에서는 교육감 보궐선거 뿐만 아니라 남구의원 보궐선거(나선거구-신정4동·옥동)도 함께 치른다.

이번 남구의원 보궐선거는 지난해 지방선거에 당선된 후 임기 시작 8일만인 7월 8일 사망한 고 김부열 남구의원(국민의 힘)의 유고로 치르진다.

현재 남구의원 나선거구 보궐선거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최덕종(7대 남구의원)이 일찌감치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연일 주민들을 만나고 있다.

최덕종 예비후보는 지난해 지방선거 때 2명을 뽑는 남구 나선거구에 민주당 후보 2명 중 한명으로 나와 석패한 바 있다.

최덕종 예비후보는 "작년 지방선거 패배충격 속에 심신이 많이 흔들리기도 했다"며 "몇 달간 택시운전기사를 하며 힘들었지만 서민들의 애환을 깊이 경험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취약계층 도시락배달봉사를 하면서 엘리베이터도 없는 빌라, 아파트꼭대기층을 오르내리면서 또 서민들의 어려움을 절감했다"며 "다시 한 번 도전한다. 주민만을 빽으로 삼고 서민을 대변할 수 있는 구의원이 하나쯤은 있어야 하지 않겠나, 울산 더불어민주당이 희망을 싹틔울수 있는 한 알의 밀알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23일, "4.5 재･보궐선거 공직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남구의회의원 보궐선거(남구 나선거구)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어 "울산시당 공천관리위원회는 권인호 시당 부위원장을 공천관리위원장으로 안윤기, 백상현 위원과 손금주 변호사, 권순용 시의원 등 총 5인으로 구성됐다"며 "후보자 공모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권인호 공관위원장은 "선거일이 얼마남지 않은 만큼 최대한 속도를 내 공관위 활동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며 "하지만 후보자 검증절차는 철저히 거쳐 남구민을 위해 앞장서 봉사할수 있는 참신하고 능력있는 일꾼을 발굴하기 위해 전 공관위원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