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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울산 북구, 인구 증가하는데 체육인프라 대폭 축소라니"북구 중산스포츠타운 축소 계획에 "끼워맞추기식 행정 안돼"
박석철 | 승인2023.02.20 14:35
더불어민주당(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상헌 국회의원이 20일 오전 11시 시의회 3층 프레스센터에서 울산 북구 중산스포츠타운 축소 건립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울산에서 유일하게 인구가 증가하고 있는 북구에 추진 중인 '중산복합스포츠타운' 이 규모가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돼 건설될 예정이라 북구가 지역구인 이상헌 의원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상헌 의원은 20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산스포츠타운은 단순한 체육시설이 아니다"며 "울산의 체육 인프라의 균형과 발전, 나아가 북구의 발전과 낙후된 북구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미래지향적 계획"이라며 이같이 반발했다.

인구 증가하는 울산 북구 중산복합스포츠타운 당초 계획보다 대폭 축소

울산 북구 중산복합스포츠타운은 당초 실내체육관, 축구장 2면, 야구장 2면, 그라운드 골프장, 풋살장, 주자차장 등 시설과 공원을 조성할 계획으로 약 7만평 부지에 시비 560억 이상의 사업으로 기획됐다.

하지만 코로나 시작단계에서 시 예산의 어려운과 행정절차의 난맥상을 이유로 축구장 1면, 야구장 1면, 게이트볼장, 풋살장, 주차장 및 관리동 등 사업을 대폭 축소했다.

이에 따라 시비 및 구비 약 190억으로 1차 공사를 진행하고 생활SOC 사업 등의 대체 사업으로 국비를 신청해 원래의 사업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으로 수정되다 지난해 지방선거 후 국민의힘 지자체장이 들러선 후 처음 계획보다 대폭 축소된, 소규모 운동장 하나와 하나의 생활공원으로 조성하기로 한 것,

북구청은 그 이유로 물가 상승과, 사업 부지 일대가 암반지대라 암반 발파 등으로 비용이 과다하게 소요된다는 점을 들었다.

이에 이상헌 의원은 "물론 암반으로 인해 사업비가 늘어나 예산이 증가하고 물가가 처음 계획했을 때보다 상승해 처음 예산으로 부족한 상황이라는 사실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의원은 "단순히 건설예산이 증가한다고 해서 사업을 규모를 대폭 축소하고 주어진 상황에 맞추어 적당하게 사업을 마무리하는 '끼워맞추기식' 행정으로는 더 이상 북구의 성장과 주민들의 삶의 질을 담보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특히 이 의원은 "중산스포츠타운 계획부지에 입지상 애초에 계획했던 기반공사를 하지 않고 소규모 운동장과 공원으로 1차 공사를 추진한다면 향후 2차 공사는 물론 더 이상의 스포츠타운은 현실적으로 쉽지 않은 상황임을 직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울산 북구 중산스포츠타운 축소 계획에 국회의원이 반발하는 이유

이상헌 의원은 "2022년 12월, 울산이 광역자치단체 중 처음으로 법정문화도시에 선정돼 산업도시 울산을 문화도시 울산으로 나가고 있음에 깊은 자부심을 느낀다"며 "문화도시 울산, 균형잡힌 울산으로 나아가는 첫 걸음으로 진행되고 있는 사업 중 하나가 중산 스포츠타운 조성사업"이라고 전제했다.

이어 "저는 지역 국회의원으로서 당시 부지조성도 되지 않은 사업 임에도 불구하고 지역에 필수적인 문화체육 인프라 구축이라는 사명감으로 2022년 국비예산 32억원을 어렵게 확보했다"고 상기했다.

또한 "중산복합스포츠타운은 남구의 문수경기장 중구의 종합운동장과 더불어 울산 권역의 균형있는 체육 인프라를 구축하고 북구뿐만 아니라 동구 중구등 북울산 권 주민 모두가 건강힌 체육활동과 문화향유를 통해 제공하기 위해 기획되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구는 성장하고 있고 이에 발맞춰 문화체육 인프라도 발전시켜야 한다"며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성장도시로서 인구 또한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도시외곽순환도로와 북울산역 광역전철 연장운행, 그리고 강동권 개발사업단업 등 도시 역시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북구의 발전, 지역 주민의 이익을 위해서는 여야가 없다"며 "언제든지 협력하고 협조할 준비가 되어 있다. 북구의 백년대계를 목표로 어려움을 헤쳐 나가는 적극행정을 펼쳐주시기를 호소한다"고 밝혔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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