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17일 삼호동 와와로 일원 공예거리와 게스트하우스 등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이번 사업은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삼호 철새마을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문화공간과 체류공간을 제공하고, 지역 정체성 강화와 관광 활성화를 통하여 침체된 지역경제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남구는 기대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 마을중심도로인 와와로 450m 구간은 소방차의 진입이 가능한 안전한 거리로 조성하고, 지역공예인 유치 기반조성을 위한 공예디자인 거리조성을 추진하였으며, 공예디자인 거리는 죽공예, 도자기, 목공예, 금속공예 등 공예디자인을 콘셉트로 한 조형물과 포토존, 벽화디자인, 경관조명 등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 제공으로 감동과 희망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게스트하우스(삼호 둥우리 사랑방)는 ‘사람과 철새를 품다’라는 슬로건 아래 기존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지상4층(객실, 공유주방, 정보교류 공간, 공동체 활동 공간 등) 규모의 공간으로 조성하여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매년 겨울철 떼까마귀 5~10만여 마리와 여름철 백로 8천여 마리가 날아드는 장관을 보기위해 찾아오는 관광객과 사진작가 등 전국의 관광객들에게 휴식공간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서동욱 남구청장은“삼호동 공예거리와 게스트하우스는 삼호동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중요한 시설로 삼호동 주민에게 주거만족을 높여주고 삼호동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사랑받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