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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 산업부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 그 의미는?울산 동헌과 객사터 가운데 건립 1월 개관..."역사속 첫 사례" 일부 비판 불식
박석철 | 승인2022.08.23 12:31
울산중구에 올해 1월 개관한 울산시립미술관개관

울산 중구 도서관길 72(북정동)에 사업비 677억 원을 투입해 부지 6182㎡ 연면적 1만 2770㎡ 지하 3층, 지상 2층 규모로 올해 1월 6일 개관한 울산시립미술관개관.

당초 선정 부지(사진 오른쪽편 울산 객사 자리. 조선시대 중앙관리들이 머물던 곳)에서 문화재가 발굴되면서 부지를 10년간 진통을 겪기도 했다. 미술관 왼쪽에는 조선시대 울산의 관청이던 울산 동헌이 자리잡고 있다.

또한 아래쪽은 울산의 가장 번화가인 성남동으로 문화의거리, 젊음의거리가 조성돼 있다. 이 지역이 고향인 가수 고복수 거리도 있고 중구가 고향인 한글학자 최현배를 기념하는 한글거리도 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개관 후 기존의 미술관 개념을 깬 신개념의 미디어 아트 전시를 선보여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개관 2주일 만에 누적 관람객 2만 명을 기록하는 등 시민 열기가 높았다. (관련기사 : 울산시립미술관 개관 2주 만에 2만명... 가족 관람객 늘어)

하지만 지역 일각에서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일부 인사들이 "옛 관청 건물과 조화롭지 않다" 는 등으로 SNS에 울산시립미술관에 대한 비판을 이어가면서 논란의 중심에 서기도 했다.

울산시립미술관 개관 후 8개월. 이같은 비판을 종식시키는 소식이 전해졌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2022 우수디자인 상품’에 울산시립미술관이 선정됐다는 소식이 나왔다.

선정 이유도 "역사 문화재(울산동헌, 객사터) 속의 공공미술관 첫 사례로 높이 평가받았다"는 것이다.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심사에서 울산시립미술관은 울산동헌과 객사터 사이에 위치해 문화재 경관을 해치지 않고 서로 이어져 하나의 공원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울산시립미술관이 우수디자인으로 선정됨에 따라 언론매체를 통해 정부가 인정하는 우수디자인 상품임을 수시로 홍보하며 해외 우수디자인 홍보관 운영 시 상품 홍보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이에 울산시는 "이번 울산시립미술관의 우수디자인 선정은 수준 높은 공공건축물 디자인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그동안 미술관을 관람한 많은 방문객들의 관심과 호응 덕분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 우수디자인 상품 선정은 산업디자인진흥법에 따라 1985년부터 매년 시행되고 있으며, 우수한 디자인 상품 개발 등을 위해 제품, 환경, 건축, 패션, 포장 등 27개 분야에서 정부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올해는 기업, 공공기관 등에서 제출한 1,481점 상품을 국내·외 디자인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472점(32%)을 우수 디자인 상품으로 선정했다.

울산시는 지난 2009년부터 태화강국가정원, 울산암각화박물관, 십리대밭교, 옹기엑스포 상징표시(심벌마크), 울산박물관, 번영탑, 울산하늘공원, 문수야구장, 태화루공원, 울산대교, 울산문양디자인, 울산도서관, 울산안전체험관 등 전국 지자체 중 가장 많은 13점이 우수 디자인으로 선정됐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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