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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 일주일 앞둔 서휘웅 "온산선·에쓰오일 온산공장선 열차 사고 대응해야"코레일에 '열차 사고 시 대응체계 마련과 위험물 운송 자료 제출' 요청
박민철 기자 | 승인2022.06.24 16:13
온산선 유독물 운송 사진

울산시의회가 지난 10일 ‘온산선 폐선 촉구 건의안’을 의결한 데 이어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서휘웅 위원장이 24일 코레일(한국철도공사)에 온산선 및 에쓰오일 온산공장선 열차 사고 시 대응체계 마련과 위험물 운송에 대한 투명한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1980년 전후로 산단 내 기업체들의 화물 운송을 목적으로 설치된 온산선과 에쓰오일온산공장선은 현재 영풍(자회사 고려아연)과 에쓰오일이 각각 황산과 유류를 수송하기 위해 독점 사용하고 있다.

과거 2014년 국회 국정감사에서는 황산, 휘발유를 실은 위험물 수송열차가 매일 울산 도심을 지나고 있음에도 정작 열차에 비치된 긴급 방재 장비가 부실해 사고 시 대형 재난이 우려된다며 코레일의 안전불감증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

이에 서휘웅 의원은 “온산선과 에쓰오일온산선은 코레일의 황산, 휘발유 수송 관리감독 부실로 과거 국감지적이 됐었고, 최근 폭발사고를 일으킨 에쓰오일이 실질적으로 운영하고 있어 인근 6만 지역주민은 사고 시 폭발 위험에 대해 불안에 떨고 있다”며, “코레일에 수차례 국감지적 조치사항 및 위험물 운송 대비책과 사고 시 대응매뉴얼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으나 부실한 자료 제출로 구체적인 사항을 확인할 수 없었다”고 주장했다.

또 “내가 사는 마을에 이런 유독물을 실은 기차가 매일 지난다는 사실을 모르는 지역주민들도 많아 코레일의 사고 시 대응체계 마련과 투명한 정보공개가 더욱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0일 기획재정부 발표에서 2021년도 공공기관 경영평가에서 ‘E(아주 미흡)’등급으로 낙제점을 받은 바 있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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