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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울산·양산·밀양·청도·경주·포항 '동해남부 슈퍼시티'로"공약 발표 "오래전부터 동해남부 슈퍼시티 구상, 이미 여건 마련돼"
박석철 | 승인2022.03.22 12:09
이채익 의원(울산 남구갑)의원이 22일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울산광역시장 출마 후 첫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지난 21일 울산광역시장 출마를 선언한 3선의 이채익 의원이 22일 "울산-양산-밀양-청도-경주-포항을 동해남부 슈퍼시티로 조성해 동반 성장·초광역 연계협력권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동해남부 슈퍼시티는 저의 오래된 구상"이라며 "실제 구현된다면 인구 240만명, 면적 4800㎢, 재정규모 11조 8천억원 규모 슈퍼시티의 중심에 울산이 서게된다. 인구수는 대구광역시보다 많고 재정규모는 인천광역시와 비슷해진다"고 설명했다.

이날 오전 10시 30분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첫 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가진 이채익 의원은 "6개의 도시들이 이루고 있는 정주환경, 경제산업, 문화관광, 보건의료, 재난대응, 대민서비스 등 인프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새로운 혁신 성장 발판을 마련하겠다"며 이같이 공약했다.

"수도권 인구, 기업, 시장, 일자리 집중돼 지역 불균형...동해남부 슈퍼시티로 해결"

이채익 의원은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 기업, 시장, 일자리로 지역 불균형이 심화되고 있고 울산의 인구도 감소하고 있다"며 그 대안으로 "산업적, 지리적으로 연계된 양산, 밀양, 청도, 경주, 포항과 함께 동해남부 슈퍼시티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 배경으로 "울산이 참여하는 부울경 메가시티는 부산에 밀려 소외되고 있고, 포항과 경주와 함께하는 해오름 동맹은 결성 5년이 되도록 이렇다할 성과를 내지 못하고 있다"며 그 반면 "경북 청도는 울산의 물문제와 반구대 침수 문제 해결을 위해 운문댐의 물을 공급하기로 예정되어 협력관계 구축이 절실한 상황"이라는 점을 들었다.

이채익 의원은 동해남부권 울산, 양산, 밀양, 청도, 경주, 포항이 함께해야 이유를 '지리적 인접성', '산업 연계성', '자동차와 철도로 이미 연결되어 있는 점', '관광 시너지 기대', '에너지 중심 신산업 부가가치 창출' 5가지로 꼽았다.

이 의원은 "울산을 비롯한 5개 시군은 이미 동일 생활권역에 속해 있고 자동차, 철강, 금속가공, 석유화학 등 각 지역의 주력 산업들이 서로 연계되어 있으며 이들 도시들이 고속도로와 동해남부선, 국도 등 교통을 매개로 지역이 연결되어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동해 해안선을 중심으로 울산과 경주, 포항이 열결되어 있고 밀양과 청도, 양산, 경주 그리고 울산은 유럽의 알프스와 견줄만한 영남알프스라는 최고의 관광자원을 함께 갖고 있다"며 "동해안을 따라 자리잡은 울진, 월성, 고리 원전은 향후 원전해체산업 클러스터 형성으로 충분한 부가가치 창출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채익 의원은 그 추진방안으로 "지방선거 직후 5개 시군과 허심탄회하게 토론해 합의점을 모색하고 동해남부 통합 협의회 설치를 추진하겠다"며 "주민 의견 수렴과 연구용역을 통해 권역별 분야별 연계 발전 통합 방안을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가능한 2023년에는 추진단 및 통합기구 설치로 동해남부 슈퍼시티를 그려나가겠다"며 "추진단 구성으로 협력 분야와 과제를 확정 짓고 통합 특별자치 기구가 출범하는 것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특히, "5개 시군 단체장과 지방의회, 지역 국회의원 간 협의를 바탕으로 정책 실현성을 높이겠다"고 덧붙였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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