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피아니스트기획연주 포스트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울산 출신 피아노 전공자들이 모여 창단한 울산피아니스트클럽(대표 이윤경․울산대 음악학부 객원교수)이 울산시 중구문화의전당 함월홀에서 오는 19일과 내달 9일 오후 5시 두 차례에 걸쳐 피아노 연주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봄의 소리’ 주제로 열리는 19일 공연에서는 울산대 대학원 음악학과 석사과정 전민혜 씨와 송채원 중앙음악학원장을 비롯해 26명의 젊은 피아니스트들이 출연한다.

미요의 대표곡인 두 대의 피아노를 위한 <스카라무슈 작품 165b>, 모차르트의 <교향곡 40번 G단조 K.550>, 차이코프스키의 <잠자는 숲속의 공주 중 왈츠>를 봄의 기운이 느껴지도록 경쾌하게 선사한다.

‘전국 우수 신인 음악회’를 주제로 한 19일 공연에서는 울산대 출신의 피아니스트 염성현 씨를 비롯한 젊은 피아니스트 9명이 출연해 리스트 <스페인 랩소디>와 브람스의 <스케르초 E플랫 단조 작품 4>,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소나타 2번 B플랫 단조 작품 36>을 선보인다.

울산피아니스트클럽은 지난해 8월 창단해 울산지역에 클래식 음악을 알리고 전공자에게 각종 레퍼토리 개발을 공유하면서 콩쿠르를 개최하고 있다. 연주회 전석 1만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