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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인년 울산, 세계적 '최첨단 그린산업 도시'로 도약한다노후 이미지 벗고 '주력산업 디지털화'...울산시 2022년 주요업무 발표
박석철 | 승인2022.01.03 15:19
2020년 10월 30일 문재인 대통령이 한국판 뉴딜 친환경 미래차 현장방문 일환으로 울산광역시 북구 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을 방문, 송철호 울산시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정부 각 부처 장관 등과 함께 UNIST의 미래형 모빌리티 연구성과물을 관람하고 있다. ⓒ 울산시 제공

1962년 특정공업지구 지정 이후 조선·자동차·석유화학 등 '중화학공업 도시'로 인식됐던 울산광역시가 2022 임인년을 맞아 세계적 최첨단 그린산업 도시로 도약한다.

울산시는 3일, '디지털·그린 기반의 산업혁신성장 가속화', '선순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재도약', '친환경생태도시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 등 9대 중점과제의 2022년 주요업무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발표 주요 내용은, 선도형 경제·초광역 상생·시민 행복 등 ‘3대 운영방향’과, 산업혁신 성장, 선순환 일자리 등 ‘9대 중점과제’다.

그 첫 목표가 디지털·그린산업 가속화인데, 이를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대한민국의 청정에너지 수도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도약할 수 있는 배경으로, 울산이 민선7기 들어 국가 선도형 산업으로 발전시켜 온 세계적 역량의 수소산업을 이미 세계적 규모를 갖추고 있는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의 생산능력과 연계시켜 디지털화 한다는 것을 든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중점 추진 중인 부유식 해상풍력의 시험평가인증센터 조성, 수소 이동수단 산학협력지구(모빌리티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친환경에너지사업의 기반구축에 속도를 내기로 했다.

특히 지난 50여년간 지속돼 노후화 된 제조현장을 디지털방식으로 전환하고 저탄소 산업구조 개편을 촉진해 지역산업의 미래경쟁력 강화에도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성사시킬 배경으로 2022년 6월 준공되는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센터를 든다. 센터는 총사업비 219억 원이 투입돼 울산 동구 일산동 35번지 일원 부지면적 9128㎡에 건축연면적 1278㎡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구축 중이다

또한 울산 동구 현대미포조선에는 오는 10월, 예산 450억원(국비 235, 시비 215)이 투입돼 2년 4개월간의 건조를 거친 'ICT융합 전기추진 스마트선박'이 건조돼 세계 스마트선박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자동차의 경우, 울산 북구 현대자동차가 2025년까지 46만대의 전기차와 7만대의 수소차를 수출하고 부품, 재료, 관련 산업의 수출을 확대해 고용이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울산시는 이같은 첨단산업 육성 지원으로 울산의 고용안전망을 강화하는 한편,  울산형 공정한 노동전환 지원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경제·고용동향분석센터를 신설하고 경제위기와 고용위기 대응시스템을 고도화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해 울산지역 대기업들이 무분규 기록을 달성한 것을 더 발전시켜 울산에 새로운 기업유치와 투자유치와 함께 일자리 창출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관련기사 : 현대자동차 노사 '임금동결' 잠정합의에 지역은 '환영')

울산시는 3일 "2022년을 시민들이 일상회복을 넘어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는 한 해로 만들겠다"며 "위기 극복의 핵심동력인 울산형 뉴딜사업을 힘 있게 추진하면서,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창출에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2022년 울산시의 9대 중점 과제는

- 디지털·그린 기반의 산업혁신성장 가속화,
- 선순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재도약,
- 친환경생태도시 조성과 정원문화 확산
- 초광역 협력체계 강화 및 국제(글로벌)도시 위상 제고
- 미래 성장 기반의 도시·교통 경쟁력 강화
- 사각지대 없는 재난안전관리체계 구축
- 문화·관광 저변 확대 및 전국체전 성공 개최
- 포용적 복지 실현과 시민건강 안전망 확충
- 주민주도의 사회혁신과 소통・화합 행정 실현 등이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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