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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성인 발달장애인 문해교재' 제작 완료전국 최초...성인 발달장애인 위한 기초문해교육 교재 1000권 제작
시사울산 | 승인2021.12.30 16:30
울산 중구가 30일 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박태완 중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성인 발달장애인 문해교재 제작 완료 공유회’를 열었다.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30일 오전 11시 평생학습관 다목적실에서 성인 발달장애인 문해교재 제작 완료 공유회를 열었다.

중구는 성인 발달장애인들이 쉽게 한글을 배울 수 있도록 올해 성인 발달장애인을 위한 기초문해교육 교재 1,000권을 제작했으며, 이 가운데 일부를 이날 지역 내 발달장애인 기관 및 시설 등에 전달했다.

이번에 제작된 성인 발달장애인 문해교재는 지자체에서 만든 최초의 한글 교과서로, 중구는 반복 훈련이 필요한 성인 발달장애인의 특성에 맞춰 생활 속에서 꼭 익혀야 하는 내용을 쉽게 읽고 따라 쓸 수 있도록 교재를 구성했다.

또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의 다양한 모습이 담긴 사진과 울산을 대표하는 울산큰애기의 그림 등을 함께 실었다.

해당 교재를 만들기 위해 지역 내 특수교육 교사, 발달장애인 전문가, 문해 강사 등 6명은 지난 10월부터 내용 구성을 시작했고, 11월에는 발달장애인 시설 4곳의 성인 발달장애인 40명을 대상으로 수업을 진행하면서 수업 결과를 바탕으로 내용을 수정·보완했다.

교재는 5개 주제와 부록으로 구성돼 있으며 1단원은 나를 이해하고 주변 관계를 알아가기 2단원은 감정을 표현하고 관계를 풍요롭게 만들어주는 기분 단어를 익히고 상황 속에서 활용하기 3단원은 음식과 청결에 대해 배우기 4단원은 우리 동네에 있는 기관과 공공시설에서 지켜야 할 공중도덕 익히기 5단원은 위험한 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하고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법 알아보기 등으로 짜여 있다.

해당 교재는 A4 크기 160쪽 분량으로, 교재 내부에는 누구나 발달장애인을 지도할 수 있도록 교사 안내 지침이 함께 표기돼 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소외계층, 특히 장애인의 평생교육 기회는 아주 소수에게만 열려 있어 안타까웠는데 이번 교재 제작을 계기로 기회의 문이 더 넓어진 것 같아 기쁘다한글 교재 개발을 시작으로 성인 장애인 평생교육의 폭을 더욱 넓혀나가며 모범 사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중구는 내년 1월부터 성인 발달장애인 한글교재를 중구 지역 내 발달장애인 기관 및 시설 등에 본격적으로 배부할 예정으로, 자세한 문의는 중구평생학습관(290-4762)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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