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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형 뉴딜' 성과는?...신혼부부 주거 돕고 정부 포상도 받고2020년 4월 코로나극복사업으로 전국 첫 추진..."국가 주도 사업돼"
박석철 | 승인2021.12.28 19:29
울산시는 28일 시청 상황실에서 송철호 울산시장 주재로 ‘울산형 뉴딜’의 한 해 결실을 살피고 성공적인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울산형 뉴딜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지난 2020년초 코로나가 시작되고 지역경제가 어려워지자 울산광역시는 그해 4월부터 전국 최초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전략 사업'으로 울산형 뉴딜사업을 시작했다.

시민들이 위기에 처한 현실의 시급성을 감안해 '기간은 당기고, 예산은 줄이고, 일자리는 늘리고, 행복은 높이고'를 비전으로 그린·스마트·휴먼뉴딜의 3대 분야 30개 세부과제를 추진하기 시작했다.

그로부터 1년 8개월, 울산형 뉴딜은 어떤 성과를 냈을까?

울산시는 28일 '울산형 뉴딜'의 결실을 살피고 성공적인 추진방향을 논의하는 '2021 울산형뉴딜 추진성과 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는 울산형뉴딜 핵심사업인 '부유식 해상풍력'과 '수소산업'이 한국판 뉴딜에 반영돼 국가 주도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회에서는 "울산시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울산형 뉴딜의 연계를 강화하면서 사업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실행력을 높이는데 집중했다"며 "탄소중립 등 정부의 정책추진 방향을 면밀히 살펴 각종 정부 공모사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18개 사업에 국비 1조 3620억 원을 확보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우선 공모 선정사업은 '동남권 광역철도 국가 선도사업(국토부, 국비 7442억 원)' '산단 대개조(산업부, 국비 2871억 원)' '지자체-대학 협력기반 지역혁신사업(교육부, 국비 1794억 원)'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고용부, 국비 330억 원)' '부유식 해상풍력 종합지원 콤플렉스 조성사업(산업부, 국비 150억 원)' 등으로 보고됐다.

울산시는 "울산형 뉴딜 추진에 행정력을 집중한 결과 외부기관 평가에서도 좋은 결실이 뒤따랐다"며 그 사례를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정부합동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지자체 최초로 선정됐고, 마을교부세 사업은 '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경진대회 1급 포상'을 받았다.

또한 태화강국가정원은 '2021 세계조경가협회 문화・도시경관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고, 수소배관망 구축, 플라즈마 기술 활용은 '행안부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입상' 성적을 냈다. 또한 행안부 주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울산형 뉴딜 주요사업 어떤 것이 있나

한편 '울산형 그린뉴딜' 주요사업은 부유식 해상풍력산업 육성, 태화강 수소복합허브 조성, 초소형 전기차 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이다.

이어 '울산형 스마트뉴딜'은 울산형 데이터 댐 구축, 국가산단 지하배관 스마트 안전망 구축, 디지털 인력양성 및 첨단산업 육성 등이다.

울산형 '휴먼뉴딜'은 울산형 마을뉴딜, 울산 신혼부부 주거지원, 울산형 복지・건강뉴딜 등이다.

휴먼뉴딜의 경우 전국 최대 규모 신혼부부 주거지원사업이다. 이 뉴딜로 주거안정과 내집 마련을 도왔고, 전국 최초로 공공임대주택 공급 활성화와 주거비 무상지원을 접목해 행정안전부 주관 ‘2021년 지자체 저출산 대응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울산시는 내년부터 지원연령을 만 45세 이하로 확대하고 지원범위도 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을 추가해 가구당 최대 40만원까지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이외 복지뉴딜 분야는 사회서비스원 출범(12월), 국공립어린이집 확충(6개소), 제2시립노인복지관 건립 착수(11월), 청소년 문화회관 착공(12월), 최중증장애인주간보호시설 추가 확충(1개소) 등을 추진했다.

건강뉴딜 분야는 울산의료원 부지 선정(7월) 및 타당성재조사 대상 선정(12월), 산재전문 공공병원 기본․실시설계 용역 착수, 북구 공공산후조리원 개원(7월), 울산권역 장애인 구강진료센터 개원(8월), 취약노동자 건강증진센터 개소(10월) 등으로 공공의료기반 강화에 힘썼다.

울산시는 보고회에서 "올해 울산형 뉴딜 추진을 통해 쌓은 역량으로 내년 정책을 더 진화시켜 나가면서, 울산의 지속가능한 미래발전의 토대를 튼튼히 구축하고 지역경제를 더 활성화 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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