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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익 "내년 울산체전, 북한선수 초청 적극 나서야"국감 질의에 대한체육회장 "IOC 총회서 북한과 협의"... 울산시도 2년전부터 추진
박석철 | 승인2021.10.13 12:47
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이 12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내년 울산체전 북한초청을 주문하고 있다ⓒ 이채익 의원실

이채익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국민의힘, 울산남구갑)이 12일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서 내년 울산 전국체전의 북한 선수단 초청에 대한체육회가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2년 전부터 북한 선수단 초청을 추진해왔다. 2019년 울산시는 통일부 및 문화체육관광부에 북한선수단 초청 의사를 전달하고, 대한체육회와 남북체육교류협회를 방문해 협의를 시작했다.
 
하지만 남북관계가 경색되면서 울산시의 북한선수단 초청 추진 움직임도 줄어 들었다. 2019년 관계 부처 및 기관과 다섯 차례에 걸쳐 협의했던 울산시는 지난해 1월 남북교류지원협회를 끝으로 관련 협의를 중단한 상태다.
 
지난 달 대한체육회에서 승인한 울산시의 '2022년 체전 종합사업계획'에서도 울산시는 "최근 남북관계 동향을 감안할 때 북한 선수단 초청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한다"고 검토했다.

"체육교류 통해 한반도 평화 물꼬 틀어야" 

이채익 의원은 "최근 남북통신선 복원으로 대화의 길이 열린 만큼 체육교류를 통해 한반도 평화의 물꼬를 틀어야 한다"며 "1987년 KAL기 폭파사건으로 경색됐던 남북 관계도 1991년 남북단일팀 등장으로 개선됐던 사례를 참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 "대한체육회의 지난 1월 '중장기 남북체육교류방안 수립' 용역보고서에서도 '울산 전국체전에 남북 선수단 참가를 고려해야 한다'고 되어 있는 만큼 대한체육회와 정부가 적극적으로 북한선수단 초청을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2032년 하계올림픽 남북공동개최가 무산된 만큼 내년 울산전국체전에서 북한선수단 참가가 이뤄진다면 세계가 주목하는 평화체전으로 향후 올림픽 유치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날 이 의원의 질의에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이번 IOC 총회에 북한이 오게 되면 전국체전 참가를 협의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이어 유병채 문화체육관광부 체육국장도 "북한 선수단 참가가 남북관계 개선을 위한 마중물 역할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답변했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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