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국무조정실에서 주관하는 2022년도 생활에스오시(SOC) 복합화사업 공모에 ‘두서면 거점형 공공타운하우스 복합화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국비 17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생활에스오시(SOC) 복합화사업은 일상생활에 필요한 필수 기반(인프라) 구축을 촉진하기 위해 단일 부지에 2개 이상의 생활 사회 기반 시설(SOC)을 설치할 경우 국비보조율 10%에 해당하는 특전(인센티브)을 추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두서면 거점형 공공타운하우스 복합화사업’은 울산 지역 균형발전과 대곡댐 건설로 규제를 받아온 두서면 지역의 재생을 위해 국민체육센터, 국공립어린이집, 다목적강당 등의 복합 공동체(커뮤니티)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선정에 따라 두서 인보 지구 도시개발사업(시행자 울주군)을 추진하는 등 지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합화시설을 건립해 지역주민들의 삶에 대한 만족도 향상에 나설 계획이다.”며 “특히 공모 선정에 따른 국비확보로 울산시의 재정여건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