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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부유식 해상풍력발전' 지역업체 공급망 구축울산시-관련기관 7일 협약... "지역경제활성화·양질의 일자리 기대"
박석철 | 승인2021.09.07 15:52
7일 울산시청 상황실에서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산업 울산업체 공급망 구축 및 장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협약에는 울산시와 지아이지-토탈에너지스(GIG-Total Energies), 울산과학기술원, 현대중공업, 세진중공업, 신한중공업, 울산부유식해상풍력공급망지역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가 참여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 민선 7기 송철호 시정부 들어 친환경에 기반을 둔 지역 먹거리산업 부활에 중점을 둔 9개 성장다리를 추진 중이다. 이중 주요사업은 부유식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이다.

이는 울산형 그린뉴딜의 중점사업으로, 울산시는 지난 2019년 민간투자사와 협약을 체결하고 동해가스전 인근에 2030년까지 6기가와트(GW) 발전단지 조성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같은 울산형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은 지난 6월 관련 정부부처들로부터 이달의 한국판 뉴딜로 선정되는가 하면 울산 사상 첫 3조원대를 기록한 내년도 정부예산안 울산 반영분에 '부유식 해상풍력 종합지원 콤플렉스 조성사업비' 20억원이 반영돼 본격 추진 중이다. (관련기사 : 울산 부유식해상풍력발전, '이달의 한국판 뉴딜'에 선정)

이런 가운데 울산시가 7일 관련기관들과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산업 울산업체 공급망 구축 및 장비 국산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기여가 전망된다. 

이번 협약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GIG-Total-Energies, 울산과학기술원, 현대중공업, 세진중공업, 신한중공업, 부유식 해상풍력 공급망협의체, 풍력산업협회가 참여해 울산업체 공급망 구축 및 장비 국산화를 위해 울산지역 인재 우선 채용, 공급망 구축시 지역기업 할당제 추진, 해상풍력발전 사업 장비 국산화 등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연구시설의 이용과 기술정보를 교류하고 부유식해상풍력 관련 기술 분야의 공동연구와 개발사업 등에도 협력하는 한편 업무 협력과 구체적 세부 목표 설정을 위해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실무협의체를 구성하기로 했다.

울산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민선7기 공약이자 한국판 그린뉴딜사업에 포함된 울산부유식 해상풍력사업과 관련하여 지역경제활성화 및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송철호 시장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

협약식에서 송철호 시장은 "지난 7월 '귀신고래 2호'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이 국내 첫 발전사업 허가를 받았다"면서 "다른 민간투자사들도 발전사업 허가 신청을 시작으로 인허가 관련 절차를 잇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6월에는 지역 80여 개 기업들이 함께 하는 '공급망 지역협의체'도 구성된 데 이어 오늘 양해각서 체결까지 이르게 됐다"면서 "울산의 부유식 해상풍력은 지역을 넘어 정부의 한국판 뉴딜과 탄소중립의 핵심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대통령께서도 각별한 관심을 갖고 지원을 약속하신 바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 사업이 울산 경제를 살리고, 나아가 대한민국을 에너지 강국으로 만들 희망이 되기 위해서는 기술 국산화와 울산업체 중심의 공급망 구축이 반드시 전제돼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 시장은 또 "우리가 목표하는 2030년 6GW를 조성하면 민간투자사 투입자본은 36조 원 가량 된다"면서 "오늘과 같이 지역업체와 대학, 민간투자사가 계속 소통하고 협력해 간다면 그 우려가 기우에 지나지 않을 것임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박석철  sukchul-p@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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