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최근 델타 변이 바이러스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13일부터 8월 11일까지 위생업소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울산지역에 유흥시설 등을 중심으로 코로나19 델타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우려되고 있어, 지역 내 감염을 차단하고자 특별방역 점검 조치에 나선 것이다.

이에 13일~23일 ▲유흥시설(유흥주점·단란주점·홀덤펍·헌팅포차) 우선 점검을 시작으로 ▲식당․카페 ▲목욕장업 ▲숙박업 ▲이․미용업 등 다중이용시설 9,667개소를 대상으로 특별방역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전자출입명부 작성․관리 ▲유흥시설 관리자운영자․종사자 및 유흥접객원 PCR 진단검사※ 여부 ▲일 3회 이상 환기 ▲일 1회 이상 소독 ▲종사자 증상확인 및 유증상자 퇴근 조치 등을 내용으로 한다.

유흥시설 관리자·운영자·종사자는 매 2주(유흥접객원은 매 1주) 이내 1회 PCR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유흥접객원 고용 시 고용일 이전 1주이내의 PCR 검사 결과 음성 확인이 필수다.

아울러, 방역수칙 위반 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원스트라이크 아웃제(One Strike-Out)를 적용해 운영중단 10일 및 과태료 부과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차단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 분들의 협조가 절실한 만큼 마스크 착용 및 개인 간 접촉 최소화 등 기본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