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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올해 6개 도시숲 조성한다12억원 투입해 생활환경숲 2곳, 학교숲 1곳, 가로수길 2구간 등
시사울산 | 승인2021.02.22 14:49

울산 북구가 올해 동네 곳곳에 도시숲을 조성해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북구는 올해 12억원(국비 1억5천, 시비 7억6천500, 구비 3억500)을 투입해 생활환경숲 2곳, 학교숲 1곳, 가로수길 2구간, 자녀안심그린숲 1곳 등 4개 유형 6개 도시숲 조성에 나선다. 동네 곳곳에 조성되는 이들 도시숲은 울산시가 추진하고 있는 연암동 미세먼지차단숲과 하반기 계획중인 효문동 도시바람길숲과 연계돼 지역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동산하지구 중앙공원 및 완충녹지 일원 0.4ha와 양정동 산91번지 0.1ha 유휴공간에는 생활환경숲이 조성된다. 다양한 종류의 나무를 심고 산책로를 조성해 도심 속 녹색휴식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또 중산동 메아리학교에는 청각장애 학생들이 많은 학교특성에 맞게 오감체험 학교숲을 조성해 자연학습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북구의 대표적 휴식처인 천마산 편백산림욕장 진입도로와 창평동 원지마을에서 송정박상진호수공원으로 진입하는 창평천 도로변에는 특색 있는 가로수길을 조성한다.

특히 올해 산림청 신규사업으로 추진되는 자녀안심그린숲은 매곡초등학교 일원 어린이보호구역 500m 구간에 조성된다. 0.3ha에 보도와 차도를 수목으로 분리해 교통사고 위험에서 어린이들을 보호하고, 계절별 꽃을 감상하며 생태 감수성을 높일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자녀안심그린숲은 통학환경 개선으로 어린이들에게 안전하고 미세먼지 없는 환경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는 이들 도시숲 조성사업을 위한 설계용역에 들어갔으며, 전문가 자문과 관련기관 및 주민 의견을 수렴해 오는 4월 공사에 들어가 상반기 중 도시숲 조성을 마칠 예정이다.

북구 관계자는 "도심 속 유휴공간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도시숲을 조성해 미세먼지를 저감시키는 것은 물론 코로나19와 경기침체 등으로 지친 시민에게 휴식과 치유의 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심 지역에 조성되는 도시숲은 미세먼지와 소음을 저감시키고 도시열섬현상을 완화시키는 등의 장점이 있다. 실제 국립산림과학원 연구 결과 도시숲이 부유먼지와 미세먼지를 평균 25.6% 낮추고, 초미세먼지 농도는 40.9%까지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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