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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직원 641명 참여, 2억2,600여만원 적립..'만원의 행복'직원 급여 끝전 ‘우수리’ 활용 아이디어 공모
박민철 기자 | 승인2021.01.11 14:42

울산 중구(구청장 박태완)가 직원들의 월급에서 매달 모으고 있는 끝전을 활용해 다양한 복지사업을 지원하는 ‘만원의 행복, 직원 나눔 감동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중구는 직원 급여 끝전인 ‘우수리’를 활용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극복을 위한 특화사업 등 지역복지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만원의 행복, 직원 나눔 감동프로젝트’의 추진을 위해 직원 아이디어 공모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매월 지급되는 직원 급여의 끝전을 활용하는 방법을 찾는데 기부자인 전 직원의 의견을 반영하고, 참신하고 창의적인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나눔문화 조성 및 나눔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는 지역복지사업을 발굴하고, 추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중구 직원들의 끝전 모금은 직원의 매월 급여 중 1만원 미만의 끝전을 기부하는 것으로, 지난 2012년 7월 처음 시작된 이후 현재까지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중구 소속 직원 64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구는 지금까지 2억2,600여만원을 적립했다.

중구는 적립된 성금 가운데 1억4,000만원가량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으며, 이를 활용해 이재민 성금 및 사회복지시설 위문품 전달, 저소득 폐지수집 어르신 동복 지원, 저소득 청소년 지원, 산불 및 수해피해 지원 등의 나눔 사업에 사용했다.

열린 복지 행복한 중구를 위한 이번 아이디어 공모 금액은 총 5,000만원으로, 이날부터 오는 2월 10일까지 약 한 달간 접수받는다.

아이디어는 중구 지역복지정책과 부합되는 저출산, 치매, 교육 프로그램 및 지역문제 해결 사업이나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한 지역복지사업, 코로나19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특화사업, 사회복지시설 연계·추진 가능한 복지사업, 직원 자원봉사활동과 연계한 복지사업 등을 신청하면 된다.

중구는 2월 말까지 접수받은 아이디어를 검토하고, 모금기관인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울산지사와 사전 협의를 통해 사업가능여부를 확인해 추진 대상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응모는 지역 복지발전에 관심 있는 직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를 통해 우수 아이디어를 낸 직원에게는 표창 수여 및 인사마일리지를 제공한다.

중구는 선정된 아이디어를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모금기관 등과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중구 관계자는 “저소득 취약계층 지역복지사업을 위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 아이디어를 공모함으로써 생활밀착형 지역복지를 실현할 것”이라며 “직원들이 중구 복지발전을 위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실현 가능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많이 제출해 각자가 낸 성금을 뜻깊게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이를 통해 나눔에 대한 자긍심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민철 기자  pmcline@freech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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